점막유천포창
Mucous Membrane Pemphigoid
점막하 수포를 만드는 자가면역 질환
점막유천포창이란?
점막유천포창은 면역계가 피부·점막의 상피와 그 아래 결합조직을 이어 주는 기저막 단백질을 잘못 공격해, 상피 아래에 물집(점막하 수포)이 생기는 만성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입안, 눈, 코, 목, 생식기 점막에 주로 생기며 전염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중년 이후에 많고 여성에게 더 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 입안에서 가장 흔한 모습은 잇몸이 붉게 벗겨지는 박리성 치은염입니다.
- 볼 안쪽, 입천장 등에 물집이 생겼다가 터져 따갑고 쓰린 궤양이 남습니다.
- 칫솔질이나 매운 음식에 통증이 심해지고, 잇몸을 문지르면 표면이 쉽게 벗겨지기도 합니다.
- 눈을 침범하면 충혈, 이물감이 생기고, 방치하면 흉터(반흔)로 눈꺼풀이 유착되어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슷하게 물집이 생기는 심상성 천포창과는 다음과 같이 구별합니다.
| 구분 | 점막유천포창 | 심상성 천포창 |
|---|---|---|
| 물집 위치 | 상피 아래(점막하) | 상피 내부 |
| 공격 대상 | 기저막 단백질 | 상피세포 간 연결 단백질 |
| 주요 부위 | 점막(입, 눈 등) 위주 | 점막과 피부 모두 흔함 |
| 특징 | 흉터가 남을 수 있음 | 넓은 미란, 전신 증상 가능 |
진단과 치료 방법
진단은 병변 주변 정상 점막을 떼어 보는 조직검사와, 기저막을 따라 항체가 침착된 것을 확인하는 직접면역형광검사로 합니다. 증상만으로 편평태선 등 다른 질환과 구별하기 어려워 검사가 중요합니다.
- 입안에만 국한된 경우: 일반적으로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가글을 사용하며, 잇몸 병변에는 약을 담아 끼우는 맞춤 트레이를 쓰기도 합니다.
- 눈 등 여러 부위를 침범한 경우: 전신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 전신 치료를 경우에 따라 함께 고려합니다.
완전히 없어지기보다는 좋아졌다 나빠지기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아 꾸준한 조절이 목표입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부드러운 칫솔로 자극 없이 닦고, 치석은 정기적으로 제거해 잇몸 염증을 줄입니다.
- 맵고 짜거나 딱딱한 음식, 알코올이 든 구강청결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입안 증상이 있다면 눈 증상이 없더라도 안과 검진을 함께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 잇몸이 벗겨지거나 물집이 반복되면 자가 판단하지 말고 치과(구강내과)에서 진료를 받으세요.
자주 묻는 질문
- 잇몸이 자꾸 벗겨지고 쓰린데 점막유천포창일 수 있나요?
- 잇몸이 붉게 벗겨지는 박리성 치은염은 점막유천포창의 대표 증상이지만, 편평태선 등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납니다. 정확한 원인은 조직검사와 면역형광검사로 확인해야 하므로 구강내과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점막유천포창은 다른 사람에게 옮나요? 완치되나요?
- 자가면역 질환이라 전염되지 않습니다. 다만 만성으로 좋아졌다 나빠지기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아, 약물로 증상을 조절하며 정기적으로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