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치주염
Chronic Periodontitis
서서히 진행되는 성인형 치주염
만성 치주염이란?
만성 치주염은 치태(플라크)와 치석 속 세균 때문에 잇몸뿐 아니라 치아를 받치는 치주인대와 치조골(잇몸뼈)까지 염증이 퍼져 서서히 파괴되는 질환입니다. 주로 성인에게서 수년에 걸쳐 천천히 진행되며, 흔히 '풍치'라고 부르는 상태의 대표적인 형태입니다. 2017년 새 국제 분류에서는 만성·공격성 치주염을 하나의 치주염으로 통합하고 병기(Stage)와 등급(Grade)으로 나누지만, 진료 현장에서는 지금도 이 용어가 널리 쓰입니다.
원인과 증상
원인
- 칫솔질로 제거되지 않은 플라크가 굳어 치석이 되고, 세균이 잇몸 아래로 파고들어 염증을 일으킵니다.
- 흡연, 당뇨병, 불량한 구강 위생, 유전적 소인, 스트레스 등이 진행을 앞당기는 위험 요인입니다.
증상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어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양치할 때 잇몸 출혈, 붓기, 입냄새
- 잇몸이 내려가 치아가 길어 보이거나 시린 느낌
- 치아가 흔들리거나 치아 사이가 벌어짐
- 잇몸에서 고름이 나옴
진행 단계
| 단계 | 상태 | 주요 특징 |
|---|---|---|
| 치은염 | 염증이 잇몸에만 있음 | 출혈·붓기, 적절한 관리로 회복 가능 |
| 초기 치주염 | 치조골 소실 시작 | 치주낭이 깊어지기 시작, 자각 증상 적음 |
| 중등도 치주염 | 뼈 소실 진행 | 잇몸 퇴축, 일부 치아 흔들림 |
| 진행된 치주염 | 지지 조직 상당 부분 소실 | 심한 흔들림, 치아 상실 위험 |
치료 방법
- 스케일링: 잇몸 위와 바로 아래의 치석을 제거합니다.
- 치근활택술: 잇몸 깊은 곳 치아 뿌리 표면의 치석과 오염된 부분을 매끄럽게 정리합니다.
- 치주 수술: 염증이 깊으면 잇몸을 열어 세척하는 치은박리소파술이나, 경우에 따라 뼈 이식·조직 재생술을 시행합니다.
- 치아를 살리기 어려우면 발치 후 브리지, 임플란트 등 보철 치료를 고려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치주염으로 소실된 뼈는 저절로 회복되기 어려우므로 조기 발견과 진행 억제가 중요합니다.
- 올바른 칫솔질과 함께 치간칫솔, 치실로 치아 사이를 관리합니다.
- 치료 후에도 재발하기 쉬워 일반적으로 3~6개월 간격의 정기 검진과 유지 관리가 권장됩니다.
- 금연과 혈당 조절이 치료 효과에 도움이 됩니다.
- 스케일링·잇몸 치료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범위가 있으며, 최신 기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치과에서 확인하세요.
- 잇몸 출혈이나 흔들림이 반복되면 치과에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만성 치주염은 완전히 낫나요?
- 이미 소실된 잇몸뼈는 일반적으로 원래대로 회복되기 어렵지만, 치료를 통해 염증을 가라앉히고 진행을 멈추거나 늦출 수 있습니다. 치료 후에도 꾸준한 구강 관리와 정기 검진을 해야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잇몸에서 피가 나는데 만성 치주염인가요?
- 잇몸 출혈은 치은염이나 치주염의 흔한 신호이지만, 출혈만으로 치주염인지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치과에서 치주낭 깊이 측정과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뼈 소실 여부를 확인해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