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지도

면역조직화학염색

Immunohistochemistry

구강내과 질환

항체로 조직 내 특정 단백질을 염색하는 검사

면역조직화학염색이란?

면역조직화학염색은 항체가 특정 단백질(항원)에만 달라붙는 성질을 이용해, 떼어 낸 조직 안에서 그 단백질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를 색으로 보이게 하는 병리 검사입니다. 영어 약자로 IHC라고도 부릅니다. 구강 점막이나 턱뼈에서 혹이나 궤양이 생겨 조직검사(생검)를 했을 때, 일반 염색만으로 진단이 어려운 경우 추가로 시행합니다.

검사 원리와 과정

조직검사로 얻은 조직은 먼저 고정하고 얇게 잘라 유리 슬라이드에 올립니다. 기본적으로 H&E 염색(헤마톡실린-에오신 염색)으로 세포 모양을 관찰하고, 필요하면 면역조직화학염색을 추가합니다.

  • 찾고자 하는 단백질에 결합하는 1차 항체를 조직에 반응시킵니다.
  • 1차 항체를 인식하는 표지 물질과 발색 시약을 더해, 단백질이 있는 부위가 갈색 등으로 나타나게 합니다.
  • 병리과 전문의가 현미경으로 염색된 위치(세포핵, 세포질, 세포막)와 정도를 판독합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이미 채취한 조직으로 검사하므로 일반적으로 추가 채취나 통증이 없습니다.

치과에서 사용하는 경우

구강 병변은 겉모양이 비슷해도 성격이 다른 경우가 많아, 면역조직화학염색이 진단을 구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사용 목적예시확인하는 내용
종양의 기원 구분구강 내 악성 종양상피성, 림프성, 근육·신경성 등 어느 조직에서 생겼는지
세포 증식 정도 평가상피이형성증, 각종 종양세포 분열 활성도(예: Ki-67)
바이러스 관련성 확인구인두 부위 암 등인유두종바이러스 관련 표지(예: p16)
낭종·종양 감별턱뼈의 낭종성 병변특정 표지 단백질의 발현 양상

이 밖에 천포창처럼 자가면역이 관여하는 점막 질환에서는 항체 침착을 확인하는 면역형광검사가 쓰이기도 하며, 이는 비슷한 원리의 다른 방법입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면역조직화학염색은 단독으로 진단을 내리는 검사가 아니라, 환자의 증상, 영상 검사, 일반 조직 소견과 종합하여 판단하는 보조 검사입니다.
  • 어떤 표지 항체를 쓸지는 병변에 따라 달라지며, 여러 항체를 함께 검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추가 염색이 필요하면 결과가 나오기까지 일반 조직검사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 건강보험 적용 여부와 항목은 검사 목적과 기준에 따라 다르므로, 최신 기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치과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입안에 2주 이상 낫지 않는 궤양, 혹, 흰색·붉은색 반점이 있다면 치과(구강내과·구강외과)에서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조직검사 결과에 면역조직화학염색을 추가한다고 하면 암이라는 뜻인가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일반 염색만으로 병변의 성격을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울 때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추가하는 경우가 많으며, 양성 병변에서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최종 결과는 담당 의료진의 설명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조직화학염색을 하려면 다시 조직을 떼어 내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이미 채취해 보관 중인 조직을 이용하므로 추가 채취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조직 양이 부족하거나 상태가 적절하지 않은 경우에는 경우에 따라 재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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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10.31 · 용어 사전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쉽게 풀어 쓴 것으로,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치료 방법은 치과에서 진료 후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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