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포종
Blastoma
미분화 배아성 세포에서 기원한 종양
모세포종이란?
모세포종(Blastoma)은 아직 성숙하지 않은 미분화 배아성 세포(모세포)에서 기원하거나 그와 닮은 세포로 이루어진 종양을 통틀어 부르는 말입니다. 이름 끝에 '-모세포종'이 붙는 질환은 여러 장기에서 생기며, 어떤 세포에서 시작했는지에 따라 성격이 크게 다릅니다.
종류
의학 일반에서 말하는 모세포종은 주로 소아에게 생기는 배아성 종양으로, 신경모세포종, 망막모세포종, 간모세포종, 신장모세포종(윌름스 종양), 수모세포종 등이 있으며 대부분 악성입니다. 반면 치과에서 자주 접하는 '-모세포종'은 치아나 뼈를 만드는 세포를 닮은 종양으로, 대체로 양성입니다.
| 이름 | 기원(닮은 세포) | 주로 생기는 곳 | 일반적 성격 |
|---|---|---|---|
| 법랑모세포종 | 법랑질을 만드는 세포 계열 | 아래턱 어금니 부위 | 양성이지만 주변 뼈를 침범하며 재발이 잦음 |
| 백악모세포종 | 치아뿌리의 백악질을 만드는 세포 | 아래턱 큰어금니·작은어금니 뿌리 | 양성, 뿌리에 붙어 자람 |
| 골모세포종 | 뼈를 만드는 세포 | 척추·긴뼈, 드물게 턱뼈 | 양성 |
| 신경모세포종 등 | 미분화 배아성 세포 | 부신·신경·눈·간 등 | 대부분 악성, 소아에 흔함 |
증상과 진단
턱뼈에 생기는 모세포종은 초기에 통증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아 치과 엑스레이나 CT에서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진행하면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턱이나 잇몸이 서서히 부풀어 오름
- 치아가 흔들리거나 위치가 바뀜
- 백악모세포종의 경우 해당 치아 주변의 통증
최종 진단은 영상 소견만으로 내리지 않고, 일반적으로 조직을 떼어 내 검사하는 조직검사로 확인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치료는 종류에 따라 다르며, 턱뼈의 모세포종은 대개 수술적 제거가 기본이고 경우에 따라 턱뼈 일부를 함께 절제하기도 합니다.
- 법랑모세포종처럼 재발 가능성이 있는 종양은 수술 후에도 정기적인 영상 검사로 오랫동안 경과를 살펴야 합니다.
- 원인 모를 턱의 부기, 치아 흔들림, 잇몸의 단단한 혹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치과(구강악안면외과)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이름이 비슷해도 성격이 전혀 다를 수 있으므로, 진단명과 치료 계획은 담당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 치과에서 법랑모세포종이라고 들었는데 암인가요?
- 법랑모세포종은 일반적으로 양성 종양으로 분류되어 암과는 다릅니다. 다만 주변 턱뼈를 침범하며 자라고 재발이 잦은 편이라 충분한 범위의 수술과 장기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드물게 악성 변화가 보고되기도 하므로 정확한 판단은 조직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 모세포종은 아이들에게만 생기나요?
- 신경모세포종, 망막모세포종 같은 배아성 모세포종은 주로 소아에게 생깁니다. 하지만 법랑모세포종이나 백악모세포종처럼 턱뼈에 생기는 종양은 성인에게서도 흔히 발견됩니다. 나이보다는 종양의 종류와 위치에 따라 특징이 달라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