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골
Sequestrum
괴사되어 떨어져 나간 뼈 조각
부골이란?
부골은 혈액 공급이 끊겨 괴사된 뼈의 일부가 주변의 살아 있는 뼈에서 분리되어 떨어져 나온 뼈 조각입니다. 영어로는 sequestrum이라고 하며, 치과에서는 주로 턱뼈에 생긴 염증이나 괴사를 진단할 때 엑스레이·CT에서 확인하는 중요한 소견입니다.
생기는 원인
뼈는 혈관을 통해 영양을 받아야 살아 있을 수 있습니다. 세균 감염, 약물, 방사선 등으로 뼈의 혈액 순환이 막히면 그 부위가 죽고, 몸은 죽은 뼈와 살아 있는 뼈 사이를 녹여 경계를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분리된 조각이 부골입니다. 경우에 따라 죽은 뼈 주위에 새 뼈가 감싸듯 생기기도 하는데, 이를 골각(involucrum)이라고 합니다.
| 관련 상황 | 특징 |
|---|---|
| 골수염 | 세균 감염으로 뼈 속에 염증이 생겨 뼈가 괴사함 |
| 약물 관련 턱뼈 괴사 | 골다공증·암 치료 약물 복용 후 발치 등을 계기로 발생할 수 있음 |
| 방사선 골괴사 | 두경부 방사선 치료 후 뼈의 혈류가 줄어 발생 |
| 발치 후 작은 뼈 조각 | 발치 부위에서 작은 뼈 조각이 잇몸 밖으로 비어져 나오는 경우 |
증상과 진단
방사선 사진에서 부골은 일반적으로 주변보다 하얗게(방사선 불투과성) 보이는 뼈 조각이 검은 띠(방사선 투과성 부위)에 둘러싸인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크기나 범위를 정확히 보기 위해 CT 촬영을 하기도 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작은 부골은 저절로 빠져나오기도 하지만, 큰 부골은 세균이 머무는 원인이 되어 염증이 계속될 수 있으므로 부골 제거술과 항생제 치료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원인 질환과 범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 잇몸에 뼈가 드러나거나 고름이 계속되면 치과 진료를 받으세요.
- 골다공증 약물이나 항암 치료, 두경부 방사선 치료 이력이 있다면 발치 전 반드시 치과에 알립니다.
- 드러난 뼈 조각을 손이나 도구로 직접 빼내지 않습니다.
- 입안을 청결히 유지하고 흡연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발치한 자리에서 딱딱한 뼈 같은 게 튀어나왔는데 부골인가요?
- 발치 후 치유 과정에서 작은 뼈 조각이 잇몸 밖으로 비어져 나오는 경우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저절로 빠지거나 치과에서 간단히 제거합니다. 다만 통증·고름이 함께 있거나 오래 지속되면 염증이나 괴사 가능성도 있으므로 치과에서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 부골은 꼭 수술로 제거해야 하나요?
- 작고 분리된 부골은 자연히 빠져나오기도 하지만, 크기가 크거나 염증을 계속 일으키면 제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원인 질환과 범위에 따라 항생제, 소독, 부골 제거술 등 치료 방법이 달라지므로 진찰과 영상 검사를 통해 결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