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지도

상피내암

Carcinoma in situ

구강내과 질환

기저막을 넘지 않은 초기 암 단계

상피내암란?

상피내암은 비정상적인 암세포가 점막 표면을 덮는 상피층 안에만 머물러 있고, 그 아래 결합조직과의 경계인 기저막을 넘어 퍼지지 않은 아주 초기 단계의 암입니다. 영어로는 Carcinoma in situ라고 하며, 병기 분류에서는 일반적으로 0기(Tis)로 표시합니다. 구강에서는 혀, 입바닥, 볼 안쪽, 잇몸 등의 점막에 생길 수 있습니다.

원인과 증상

구강 상피내암은 주로 오랜 기간 점막이 자극을 받아 세포에 변화가 쌓이면서 생깁니다. 알려진 위험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흡연과 씹는 담배 등 담배 제품 사용
  • 잦은 음주, 특히 흡연과 함께하는 경우
  • 일부 부위에서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흰 반점(백반증), 붉은 반점(홍반증), 또는 두 가지가 섞인 병소로 보일 수 있습니다. 겉모습만으로는 염증이나 다른 질환과 구별하기 어려워 조직검사로 확진합니다.

진행 단계와 치료 방법

구강 점막의 세포 변화는 정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단계세포 변화 범위특징
경도 상피이형성증상피 아래쪽 일부원인 제거와 경과 관찰이 중요
중등도 상피이형성증상피 중간층까지경우에 따라 제거를 고려
고도 상피이형성증·상피내암상피 거의 전체 또는 전층기저막은 넘지 않음, 제거 치료 권장
침윤암기저막을 넘어 결합조직으로림프절·다른 부위로 전이 가능

기저막 아래에는 혈관과 림프관이 있기 때문에, 상피내암 단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전이가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봅니다. 치료는 병소를 충분한 여유를 두고 잘라내는 외과적 절제가 기본이며, 경우에 따라 레이저 절제 등을 쓰기도 합니다. 치료하지 않고 두면 침윤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치료 후에도 같은 부위나 다른 부위에 다시 생길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받습니다.
  • 금연과 절주는 재발 위험을 낮추는 데 중요합니다.
  • 입안의 흰색·붉은색 반점이나 헌 곳이 2주 이상 낫지 않으면 치과나 구강내과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날카로운 치아나 맞지 않는 보철물처럼 점막을 계속 자극하는 요인이 있으면 치과에서 함께 점검받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입안 상피내암은 암인가요, 아니면 암 전 단계인가요?
상피내암은 세포 모양으로 보면 암세포이지만, 기저막을 넘지 않은 가장 초기 단계입니다. 일반적으로 전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지만, 방치하면 침윤암으로 진행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합니다.
상피내암을 수술로 제거하면 다시 생기지 않나요?
충분히 제거하면 경과가 좋은 편이지만, 같은 부위나 입안의 다른 곳에 새로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치료 후에도 정기 검진을 받고 흡연·음주 같은 위험 요인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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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10.31 · 용어 사전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쉽게 풀어 쓴 것으로,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치료 방법은 치과에서 진료 후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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