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관 출혈
Gastrointestinal bleeding
소염진통제 등으로 생기는 위장 출혈
위장관 출혈이란?
위장관 출혈은 식도·위·십이지장·장 등 소화관 안쪽 점막에서 피가 나는 상태입니다. 치과에서는 발치나 임플란트 수술 뒤 통증·부기를 줄이려고 처방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의 부작용으로 주로 이야기합니다.
원인
소염진통제는 통증과 염증을 일으키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합니다. 그런데 프로스타글란딘은 위 점막을 보호하는 점액 분비와 혈류 유지에도 관여하므로, 이 작용이 줄면 점막이 위산에 약해져 위염·궤양이 생기고 출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일부 약은 혈소판 기능도 떨어뜨려 출혈이 잘 멈추지 않게 합니다.
위험을 높이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령, 위궤양이나 위장 출혈을 앓은 적이 있는 경우
- 항응고제·항혈소판제(아스피린 등), 스테로이드를 함께 복용하는 경우
- 고용량 또는 장기간 복용, 여러 소염진통제를 겹쳐 먹는 경우
- 음주, 헬리코박터 감염
| 진통제 종류 | 예시 성분 | 위장관 부담 |
|---|---|---|
| 비선택적 소염진통제 |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 상대적으로 높음 |
| COX-2 선택적 억제제 | 세레콕시브 등 | 일반적으로 더 낮은 편 |
| 해열진통제 | 아세트아미노펜 | 낮은 편(소염 효과는 약함) |
| 아스피린 | 아세틸살리실산 | 저용량에서도 출혈 위험 있음 |
증상
- 짜장면처럼 검고 끈적한 변(흑색변)
- 피를 토하거나 커피 찌꺼기 같은 구토(토혈)
- 명치 통증, 속쓰림, 메스꺼움
- 어지러움, 얼굴이 창백해짐, 숨참 등 빈혈 증상
증상 없이 조용히 진행하는 경우도 있어 위험군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치과 진료 전 복용 중인 약(혈전 예방약, 스테로이드 등)과 위장 질환 병력을 반드시 알립니다.
- 처방된 진통제는 정해진 용량과 기간만 복용하고, 일반의약품 진통제를 임의로 함께 먹지 않습니다.
- 경우에 따라 식후 복용이나 위장 보호제 병용, 다른 계열 진통제로의 변경이 고려됩니다.
- 복용 중 흑색변, 토혈, 심한 어지러움이 나타나면 약을 중단하고 즉시 응급실이나 내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출혈 병력이 있다면 처방 치과와 주치의가 상의해 약을 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사랑니 발치 후 받은 진통제를 먹고 속이 쓰린데 계속 먹어도 되나요?
- 가벼운 속쓰림은 식후 복용으로 줄어들기도 하지만, 위 점막이 자극받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증상이 계속되면 처방한 치과에 알려 약 변경이나 위장 보호제 추가를 상의하세요. 검은 변이나 피 섞인 구토가 있으면 즉시 복용을 멈추고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 아스피린을 매일 먹는데 치과 진통제를 같이 먹어도 괜찮나요?
- 아스피린과 소염진통제를 함께 먹으면 위장관 출혈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진료 전에 아스피린 복용 사실을 알리면 치과에서 아세트아미노펜 등 다른 진통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아스피린은 임의로 끊지 말고 처방 의사와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