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지도

자낙 도말검사

Tzanck smear

구강내과 질환

수포 바닥 세포로 포진·천포창을 보는 검사

자낙 도말검사란?

자낙 도말검사는 갓 생긴 물집(수포)의 바닥을 가볍게 긁어 얻은 세포를 유리 슬라이드에 펴 바르고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주로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이나 심상성 천포창처럼 입안과 피부에 물집을 만드는 질환을 빠르게 가늠하는 데 쓰입니다. 영어로는 Tzanck smear라고 하며, 이 검사법을 소개한 의사의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검사 과정

  • 터지지 않은 신선한 물집을 고르거나, 물집 덮개를 조심스럽게 벗겨 바닥을 드러냅니다.
  • 소독된 기구로 물집 바닥을 가볍게 긁어 세포를 얻습니다.
  • 슬라이드에 얇게 펴 바른 뒤 김자 염색 등으로 염색해 현미경으로 봅니다.

검사 자체는 짧은 시간에 끝나고, 일반적으로 조직검사보다 부담이 적습니다. 다만 물집이 이미 터져 오래되었거나 딱지가 앉은 병소에서는 적절한 세포를 얻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관찰 소견과 의미

현미경 소견시사하는 질환입안에서의 예
다핵 거대세포단순포진, 수두·대상포진포진성 치은구내염, 입술 포진, 대상포진
극세포융해 세포(자낙 세포)심상성 천포창잘 낫지 않는 입안 물집·헐음
특이 소견 없음다른 원인 가능성아프타성 궤양 등

검사의 한계

자낙 도말검사만으로는 단순포진 바이러스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를 구별할 수 없고, 세포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질환이 없다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바이러스 PCR 검사, 바이러스 배양, 그리고 천포창이 의심될 때는 조직검사와 직접면역형광검사 등으로 확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낙 도말검사는 이런 검사를 보조하는 빠른 선별 검사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검사 부위는 일시적으로 따갑거나 약간 피가 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곧 가라앉습니다.
  • 헤르페스 물집은 전염될 수 있으므로 손으로 만지거나 터뜨리지 말고, 수건·식기를 따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 입안 물집이 반복되거나 2주 이상 낫지 않으면 천포창 등 다른 질환일 수 있으므로 치과(구강내과)나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검사 결과의 해석과 치료 방침은 증상과 다른 검사 결과를 함께 고려해 의료진이 판단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자낙 도말검사는 아픈가요?
물집 바닥을 가볍게 긁어 세포를 얻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잠깐 따끔한 정도이며 마취 없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헐어 있는 부위라 약간 쓰라리거나 피가 날 수 있지만 대개 금방 가라앉습니다.
자낙 도말검사 결과만으로 헤르페스인지 확실히 알 수 있나요?
다핵 거대세포가 보이면 헤르페스 계열 바이러스 감염을 시사하지만, 단순포진과 대상포진을 구별하지는 못합니다. 또 세포가 보이지 않아도 감염일 수 있어, 필요하면 PCR 검사 등 추가 검사로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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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10.31 · 용어 사전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쉽게 풀어 쓴 것으로,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치료 방법은 치과에서 진료 후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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