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불량성 빈혈
Aplastic anemia
골수 조혈 기능 저하로 혈구가 줄어드는 질환
재생불량성 빈혈이란?
재생불량성 빈혈은 뼛속 골수의 피를 만드는 기능(조혈 기능)이 떨어져 적혈구·백혈구·혈소판이 함께 줄어드는 혈액 질환입니다. 세 가지 혈구가 모두 줄어드는 상태를 범혈구감소증이라 하며, 이로 인해 빈혈, 감염, 출혈 경향이 나타납니다.
원인
- 특발성: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면역세포가 자신의 골수 조혈세포를 공격하는 자가면역 기전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후천적 요인: 일부 약물, 벤젠 같은 화학물질, 방사선 노출, 간염 등 바이러스 감염 이후에 생길 수 있습니다.
- 선천적 요인: 판코니 빈혈 등 드문 유전 질환과 관련되기도 합니다.
증상과 입안의 변화
| 줄어드는 혈구 | 주요 역할 | 전신 증상 | 입안에서 보일 수 있는 변화 |
|---|---|---|---|
| 적혈구 | 산소 운반 | 피로, 어지러움, 숨참 | 잇몸·점막이 창백해짐 |
| 백혈구 | 감염 방어 | 잦은 발열, 감염 | 입안 궤양, 잇몸 염증·감염 악화 |
| 혈소판 | 지혈 | 멍, 코피, 점상 출혈 | 잇몸 출혈, 점막의 붉은 점 |
양치할 때 잇몸에서 피가 쉽게 나거나 잘 멈추지 않는 증상이 계기가 되어 혈액 검사로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방법
- 수혈: 부족한 적혈구나 혈소판을 보충합니다.
- 면역억제 치료: 항흉선세포글로불린, 사이클로스포린 등으로 골수 공격을 억제하며, 경우에 따라 조혈을 돕는 약을 함께 씁니다.
- 조혈모세포 이식: 나이, 중증도, 공여자 여부 등을 고려해 시행합니다.
치료 방법은 중증도와 환자 상태에 따라 혈액내과 전문의가 결정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치과 치료 전 반드시 재생불량성 빈혈 진단 사실과 복용 약을 알려야 합니다.
- 발치, 잇몸 수술 등 출혈이 있는 치료는 일반적으로 혈액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혈액내과와 협의한 뒤 진행하며, 필요하면 수혈이나 감염 예방 조치를 함께 합니다.
- 부드러운 칫솔로 꼼꼼히 양치해 잇몸 염증을 줄이는 것이 출혈과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사이클로스포린을 복용하면 잇몸 비대가 생길 수 있어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권장됩니다.
- 잇몸 출혈이 계속되거나 입안 궤양, 발열이 생기면 치과와 담당 의사에게 바로 알리세요.
자주 묻는 질문
- 재생불량성 빈혈이 있으면 이를 뽑아도 되나요?
- 발치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혈소판과 백혈구 수치에 따라 출혈이나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최근 혈액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혈액내과와 협의해 필요한 경우 수혈이나 항생제 등 준비를 한 뒤 진행합니다.
- 양치할 때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나는데 재생불량성 빈혈일 수도 있나요?
- 잇몸 출혈은 대부분 치은염 같은 잇몸 질환 때문이지만, 멍이 잘 들거나 코피, 심한 피로가 함께 있다면 혈액 질환 가능성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치과 검진과 함께 필요하면 내과에서 혈액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