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 골수종
Multiple myeloma
형질세포가 증식해 뼈를 파괴하는 혈액암
다발성 골수종이란?
다발성 골수종은 골수에서 항체를 만드는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뼈를 파괴하고 혈액·신장 등 여러 장기에 문제를 일으키는 혈액암입니다. 주로 중장년 이후에 발생하며, 턱뼈에도 병변이 생길 수 있어 치과 검사에서 처음 의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요 증상
비정상 형질세포가 골수를 차지하고 M단백이라는 비정상 단백질을 만들면서 전신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증상 | 나타나는 이유 | 느낄 수 있는 변화 |
|---|---|---|
| 뼈 병변 | 뼈를 녹이는 세포가 활성화됨 | 허리·갈비뼈·턱뼈 통증, 쉽게 생기는 골절 |
| 빈혈 | 정상 혈액세포 생성 감소 | 피로, 어지러움, 창백함 |
| 고칼슘혈증 | 파괴된 뼈에서 칼슘이 혈액으로 나옴 | 갈증, 변비, 의식 저하 |
| 신장 기능 저하 | 비정상 단백질이 신장에 쌓임 | 부기, 소변량 변화 |
이 밖에 항체 기능이 떨어져 감염이 잘 생기고, 혈소판 감소로 출혈이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입안과 턱에 나타나는 변화
- 턱뼈 병변: 주로 아래턱에 통증, 부기, 이유 없는 치아 흔들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감각 이상: 신경 주변 뼈가 침범되면 아랫입술이나 턱이 저릴 수 있습니다.
- 방사선 사진 소견: 펀치로 뚫은 듯한 둥근 검은 병변이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 거대설: 아밀로이드증이 동반되면 혀가 커지기도 합니다.
- 잇몸 출혈·구강 감염: 혈액 수치 저하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치료에 흔히 쓰이는 비스포스포네이트나 데노수맙 같은 뼈 보호 약물은 약물 관련 턱뼈 괴사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약물 시작 전에 치과 검진을 받아 발치 등 필요한 치료를 미리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항암 치료 중에는 구내염과 감염이 생기기 쉬워, 치과 시술 전 혈액 수치를 확인하고 담당 혈액종양내과 의사와 협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부드러운 칫솔로 꼼꼼히 닦고 정기 검진을 받아 구강 감염을 예방합니다.
- 원인을 알 수 없는 턱 통증, 입술 저림, 치아 흔들림이 계속되면 치과나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 다발성 골수종 환자가 발치를 해도 되나요?
- 경우에 따라 가능하지만, 뼈 보호 약물 복용 여부와 혈액 수치에 따라 턱뼈 괴사·출혈·감염 위험이 달라집니다. 반드시 치과에 현재 치료와 약물을 알리고, 담당 의사와 협진한 뒤 시술 여부와 시기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턱이 아프고 입술이 저린데 다발성 골수종일 수도 있나요?
- 턱 통증과 입술 저림은 치아·잇몸 질환이나 신경 문제 등 여러 원인으로 생길 수 있어 증상만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다만 드물게 다발성 골수종 같은 전신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증상이 지속되면 진료를 받아 방사선 검사 등으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