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칼슘혈증
Hypercalcemia
혈중 칼슘 농도가 정상보다 높은 상태
고칼슘혈증이란?
고칼슘혈증은 혈액 속 칼슘 농도가 정상 범위보다 높아진 상태입니다. 칼슘은 뼈와 치아를 이루고 신경·근육·심장 기능에도 관여하므로,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여러 장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정상 범위는 검사 기관마다 조금씩 다르며, 혈액검사로 진단합니다.
원인
혈중 칼슘은 부갑상선호르몬, 비타민 D, 신장과 뼈의 작용으로 조절되며, 이 균형이 깨지면 고칼슘혈증이 생깁니다.
| 원인 | 설명 |
|---|---|
| 부갑상선기능항진증 | 부갑상선호르몬이 과다 분비되어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옴 |
| 악성 종양 | 일부 암이 뼈를 녹이거나 칼슘을 올리는 물질을 분비함 |
| 비타민 D·칼슘 과다 섭취 | 보충제를 과량 복용하면 장에서 칼슘 흡수가 늘어남 |
| 약물·기타 | 일부 이뇨제, 리튬, 오랜 누워 지냄, 탈수 등 |
증상
가벼운 경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농도가 높아지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과와의 관계
-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이 오래되면 턱뼈에 갈색종이라는 뼈 병변이 생기거나, 엑스선에서 치아를 둘러싼 치조백선(얇은 뼈 경계선)이 흐려 보일 수 있습니다. 치과 엑스선 검사에서 단서가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고칼슘혈증이나 암의 뼈 전이 치료에 비스포스포네이트, 데노수맙 같은 골흡수억제제가 쓰일 수 있는데, 이 약물은 발치·임플란트 수술 후 약물 관련 턱뼈괴사의 위험과 관련이 있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지며, 수분 보충, 원인 질환 치료, 약물 조절 등을 내과에서 결정합니다.
- 칼슘·비타민 D 보충제는 의사와 상의 없이 과량 복용하지 않습니다.
- 치과 진료 전에는 고칼슘혈증 진단 여부와 복용 중인 약, 특히 골흡수억제제 투여 이력을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 턱뼈 통증, 원인 모를 잇몸 부기, 치아 흔들림이 있으면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고칼슘혈증이 있으면 이를 뽑거나 임플란트를 해도 되나요?
- 고칼슘혈증 자체보다 원인 질환과 치료 약물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비스포스포네이트나 데노수맙을 투여받았다면 턱뼈괴사 위험을 고려해야 하므로, 치과와 담당 내과 의사가 함께 상의해 시기와 방법을 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칼슘을 많이 먹으면 치아가 더 튼튼해지나요?
- 이미 다 자란 치아는 칼슘을 더 먹는다고 단단해지지 않으며, 충치 예방에는 불소 사용과 양치 습관이 더 중요합니다. 오히려 칼슘이나 비타민 D 보충제를 과다 복용하면 고칼슘혈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필요량은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