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량광형광 검사
Quantitative light-induced fluorescence
형광으로 초기 우식을 정량 평가하는 검사
정량광형광 검사란?
정량광형광 검사는 치아에 특정 파장의 청색광을 비춘 뒤 치아와 세균이 내는 형광을 촬영·분석하여, 눈으로 보기 어려운 초기 우식(충치)과 치태(플라크)를 수치로 평가하는 비침습 진단 검사입니다. 영문 약자로 QLF 검사라고도 부르며, 엑스레이처럼 방사선을 쓰지 않는 광학 검사입니다.
원리
건강한 법랑질은 청색광을 받으면 초록빛 형광을 냅니다. 그런데 산에 의해 무기질이 빠져나간 탈회 부위는 빛이 흩어지면서 형광이 약해져 어둡게 보입니다. 검사 장비는 이 형광 감소 정도를 주변 건강한 부위와 비교해 계산합니다.
또한 오래된 치태나 치석 속 일부 세균은 포르피린이라는 물질을 만들어 붉은 형광을 냅니다. 이를 통해 세균막이 얼마나 성숙했는지, 칫솔질이 부족한 곳이 어디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지표 | 의미 | 해석 |
|---|---|---|
| 형광 손실량(ΔF) | 탈회 부위의 형광 감소 정도 | 값이 클수록 탈회가 깊음 |
| 병소 면적 | 탈회된 부위의 넓이 | 범위 변화를 추적 |
| 적색 형광(ΔR) | 세균 대사 산물의 붉은 빛 | 치태 성숙도·세균 활성 추정 |
사용하는 경우
- 겉보기엔 정상이지만 하얗게 변한 백색 반점 등 초기 충치가 의심될 때
- 불소 도포, 실런트 등 예방 처치 후 변화를 추적할 때
- 교정 장치 주변의 탈회를 확인할 때
- 어린이·청소년의 구강 위생 교육과 동기 부여용 자료로 활용할 때
검사는 일반적으로 사진 촬영처럼 짧게 끝나고 통증이 없으며, 결과를 화면으로 바로 보여 줄 수 있습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주로 눈에 보이는 치아 표면(앞니, 씹는 면, 볼·혀 쪽 면) 평가에 유리하고, 치아 사이의 인접면 충치나 깊은 충치는 방사선 사진 등 다른 검사와 함께 판단해야 합니다.
- 착색, 치석, 보철물, 치아 표면의 수분 상태 등이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최종 진단은 치과의사의 임상 검사와 종합해 내립니다.
- 초기 탈회는 경우에 따라 불소 사용과 올바른 칫솔질로 재광화될 수 있으므로, 정기 검진에서 수치 변화를 비교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건강보험 적용 여부와 비용은 제도 변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최신 기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치과에서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 정량광형광 검사는 방사선이 나오나요? 아이나 임산부도 받아도 되나요?
- 정량광형광 검사는 엑스레이가 아닌 가시광선 영역의 청색광을 사용하므로 방사선 노출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도 비교적 부담 없이 받을 수 있으며, 임신 중이라면 검사 전 치과에 알리고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 검사에서 충치가 보이면 바로 치료(때우기)를 해야 하나요?
- 검사에서 형광 손실이 보여도 초기 탈회 단계라면 일반적으로 불소 도포, 칫솔질 개선 등 재광화를 돕는 관리부터 시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병소의 깊이와 진행 여부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므로, 치과의사의 종합적인 진단을 받아 결정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