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유아기 우식증
Severe Early Childhood Caries
유아기 우식증의 심한 진행 형태
중증 유아기 우식증이란?
중증 유아기 우식증은 만 6세 미만 어린이에게 생기는 유아기 우식증(ECC) 중에서 충치가 이른 나이에 시작되거나, 여러 치아에 넓게 퍼진 심한 형태를 말합니다. 영문 약자로 S-ECC라고 하며, 흔히 '젖병 충치'라고 불리는 상태가 여기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 기준
미국소아치과학회(AAPD)의 정의가 널리 쓰이며, 나이에 따라 기준이 다릅니다. 여기서 dmfs는 충치로 썩었거나(d), 빠졌거나(m), 치료한(f) 유치의 치면 수를 뜻합니다.
| 나이 | 중증으로 보는 기준 |
|---|---|
| 만 3세 미만 | 치아의 매끈한 면(평활면)에 충치 징후가 하나라도 있는 경우 |
| 만 3세 | 위 앞니 평활면 충치가 있거나 dmfs 4 이상 |
| 만 4세 | 위 앞니 평활면 충치가 있거나 dmfs 5 이상 |
| 만 5세 | 위 앞니 평활면 충치가 있거나 dmfs 6 이상 |
원인과 증상
주요 원인
흔한 증상
아래 앞니는 혀와 침의 보호를 받아 상대적으로 덜 썩는 경향이 있습니다.
치료 방법
진행 정도와 아이의 협조도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
- 초기: 불소 도포, 식습관 조절
- 충치 진행: 레진 충전, 유치 크라운
- 신경까지 진행: 유치 신경치료(치수절단술 등)
- 치료가 어려운 경우: 발치 후 간격 유지 장치
치료할 치아가 많거나 협조가 어려우면 진정법이나 전신마취 하에 치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첫 치아가 나면 불소 치약으로 보호자가 직접 닦아 줍니다.
- 젖병을 물고 자는 습관은 피하고, 돌 무렵부터 컵 사용을 연습합니다.
- 단 음식은 정해진 시간에만 주고 잦은 간식을 줄입니다.
- 첫 치아가 나거나 늦어도 돌 무렵 첫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유치는 곧 빠진다고 방치하면 통증, 감염, 영구치 배열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앞니에 하얀 띠나 변색이 보이면 소아치과 진료를 받아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 아이 앞니가 다 썩었는데 어차피 빠질 유치라 치료 안 해도 되나요?
- 유치는 씹기, 발음, 영구치가 나올 자리를 지키는 역할을 하므로 방치하면 통증과 감염, 영구치 배열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진행 정도에 따라 충전, 크라운, 신경치료 등이 필요할 수 있으니 치과에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중증 유아기 우식증 치료에 꼭 전신마취가 필요한가요?
- 모든 경우에 필요한 것은 아니며, 치료할 치아 수, 아이의 나이와 협조도, 건강 상태를 고려해 결정합니다. 일반 진료, 진정법, 전신마취 중 어떤 방법이 적절한지는 소아치과 의료진과 상담해 정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