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지도

치아 마모증 지수

Tooth wear index

충치·치아 질환

치아 마모 정도를 점수화한 평가 지수

치아 마모증 지수란?

치아 마모증 지수(Tooth wear index)는 충치가 아닌 원인으로 치아 표면이 닳거나 녹아 없어진 정도를 일정한 기준에 따라 점수로 나타낸 평가 지수입니다. 치과의사가 마모 상태를 객관적으로 기록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진행되는지 비교하는 데 쓰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치아 마모(tooth wear)에는 이를 갈거나 꽉 무는 습관으로 생기는 교모, 잘못된 칫솔질 등 기계적 마찰로 생기는 마모, 산성 음식이나 위산으로 생기는 침식이 모두 포함됩니다.

대표적인 지수의 종류

  • Smith와 Knight의 치아 마모 지수(TWI): 1984년에 제안된 지수로, 치아의 각 면(바깥면, 안쪽면, 씹는 면 또는 절단면, 목 부위)을 0~4점으로 평가합니다. 법랑질 표면 특징이 사라진 정도, 상아질이 드러난 범위, 신경(치수)이나 2차 상아질이 보이는지 등을 기준으로 합니다.
  • BEWE(Basic Erosive Wear Examination): 주로 침식성 마모를 간단히 선별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수입니다. 입안을 6개 구역으로 나누어 각 구역에서 가장 심한 치아 면의 점수를 기록하고, 이를 합산해 위험 수준을 판단합니다.

BEWE 점수 기준

점수상태
0마모 흔적 없음
1표면 질감이 처음으로 사라지기 시작함
2뚜렷한 결손, 면적의 50% 미만
3뚜렷한 결손, 면적의 50% 이상

일반적으로 합산 점수가 높을수록 생활 습관 점검, 정기 관찰, 보호 치료 등 더 적극적인 관리가 권장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치아 마모증 지수는 진단과 기록을 돕는 도구이며, 점수만으로 치료 방법이 정해지지는 않습니다. 원인, 시린 증상, 진행 속도 등을 함께 고려합니다.
  • 마모는 대부분 서서히 진행되므로, 정기 검진 때 같은 지수로 다시 평가해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산성 음료를 자주 마시는 습관, 세게 옆으로 문지르는 칫솔질, 이갈이, 위식도 역류 등이 있다면 치과에서 상담해 원인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치아가 짧아지거나 시린 느낌, 목 부위가 패인 모습이 보이면 치과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치아 마모증 지수 점수가 높으면 꼭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점수가 높다는 것은 치아가 많이 닳았다는 뜻이지만, 치료 여부는 증상, 원인, 진행 속도 등을 함께 보고 결정합니다. 경우에 따라 습관 교정과 정기 관찰만으로 관리하기도 하고, 시림이나 기능 문제가 있으면 레진 수복이나 보호 장치 등을 고려합니다.
치과에서 마모 정도를 점수로 매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눈으로 보는 인상만으로는 변화를 정확히 비교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해진 기준으로 점수를 기록합니다. 이렇게 하면 다음 검진 때 마모가 진행되었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관리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관련 용어

최종 수정 2026.10.31 · 용어 사전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쉽게 풀어 쓴 것으로,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치료 방법은 치과에서 진료 후 결정하세요.

‘ㅊ’로 시작하는 용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