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 전기마취
Periodontal ligament injection
치주인대 공간에 놓는 국소 마취법
치주 전기마취란?
치주 전기마취는 치아 뿌리와 잇몸뼈 사이를 연결하는 얇은 막인 치주인대 공간에 소량의 국소 마취제를 압력을 주어 주입하는 국소 마취법입니다. 영어로는 Periodontal ligament injection(PDL 마취)이라 하며, 흔히 치주인대 내 마취라고도 부릅니다. 이름과 달리 전기를 이용하는 방법이 아니라, 마취하려는 치아 하나 주변에 약을 직접 넣어 그 치아만 마취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리와 과정
치주인대는 치아 뿌리를 감싸고 있으며, 그 바깥의 잇몸뼈에는 작은 구멍이 많아 마취제가 뿌리 끝 신경 주변까지 스며들 수 있습니다.
- 가는 바늘을 치아와 잇몸 사이 틈(치은열구)으로 넣어 뿌리 방향을 따라 조금 진행합니다.
- 저항이 느껴지는 상태에서 천천히 압력을 주어 소량의 마취제를 주입합니다.
- 뿌리가 여러 개인 치아는 경우에 따라 여러 부위에 나누어 주입합니다.
- 전용 압력 주사기나 컴퓨터로 주입 속도를 조절하는 기구를 쓰기도 하며, 일반 주사기로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다른 마취법과 비교
| 구분 | 치주인대 내 마취 | 침윤 마취 | 전달(신경 차단) 마취 |
|---|---|---|---|
| 마취 범위 | 주로 치아 한 개 | 주사 부위 주변 여러 치아 | 신경이 분포하는 넓은 영역 |
| 입술·혀 감각 | 대부분 유지 | 부분적으로 둔해짐 | 오래 둔해질 수 있음 |
| 마취제 양 | 적음 | 보통 | 상대적으로 많음 |
| 지속 시간 | 비교적 짧음 | 보통 | 비교적 김 |
사용하는 경우
- 다른 마취로 충분히 마취되지 않을 때 보조 마취로 사용
- 치아 한두 개만 짧게 치료할 때
- 혈액 응고 장애 등으로 깊은 부위 주사를 피해야 할 때 경우에 따라 고려
관리와 주의사항
자주 묻는 질문
- 치주인대에 놓는 마취는 일반 마취 주사보다 더 아픈가요?
- 압력을 주어 약을 넣기 때문에 뻐근한 압박감이 느껴질 수 있지만, 느끼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주입 속도를 천천히 조절하면 불편감을 줄일 수 있으며, 먼저 다른 마취를 한 뒤 보조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마취 후 치아가 떠 있는 느낌이 드는데 괜찮은 건가요?
- 치주인대 공간에 약과 압력이 가해져 일시적으로 치아가 들뜨거나 씹을 때 뻐근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며칠 안에 나아지지만, 통증이 심해지거나 붓기가 생기면 치과에서 확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