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태지수
Plaque Index
치태 부착 정도를 점수화한 지수
치태지수란?
치태지수는 치아 표면에 붙은 치태(플라크, 치면세균막)의 양과 범위를 일정한 기준에 따라 점수로 나타낸 지표입니다. 치과에서 구강위생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칫솔질 교육 전후의 변화를 비교하는 데 사용합니다.
측정 방법
치태는 무색에 가까워 눈으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치과에서는 치주 탐침으로 치아 표면을 살살 긁어 보거나 치면착색제를 발라 치태를 붉게 물들인 뒤 관찰합니다. 지수에 따라 모든 치아를 보기도 하고, 대표 치아 몇 개만 골라 각 치아의 여러 면(앞면, 뒷면, 양 옆면 등)을 확인해 점수를 매긴 뒤 평균을 냅니다.
종류
실네스-뢰 치태지수
가장 널리 알려진 방식으로, 잇몸 경계 부위의 치태 두께와 양을 0~3점으로 평가합니다.
| 점수 | 상태 |
|---|---|
| 0 | 잇몸 경계 부위에 치태가 없음 |
| 1 |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탐침으로 긁거나 착색하면 확인되는 얇은 치태 |
| 2 | 잇몸 경계와 치아 표면에 눈으로 보이는 중등도의 치태 |
| 3 | 잇몸 주머니 안과 치아 표면에 많은 양의 치태가 쌓임 |
그 밖의 지수
- 오리어리 치태관리기록(PCR): 치태가 묻은 치아 면의 수를 전체 면에 대한 백분율(%)로 표시합니다. 환자 스스로 개선 정도를 이해하기 쉬워 칫솔질 교육에 자주 쓰입니다.
- 퀴글리-헤인 지수: 착색 후 치태가 치아 면을 덮은 범위를 0~5점으로 평가하며, 연구에서 많이 활용됩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일반적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구강위생 상태가 좋다는 뜻입니다. 치태지수가 높게 유지되면 치은염과 치주염, 충치가 생길 가능성이 커집니다.
- 치태지수는 치태의 양을 보는 지표이고, 잇몸의 염증 정도는 치은지수 등 별도의 지표로 평가합니다. 두 지수를 함께 보면 관리 상태를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측정 직전에 칫솔질을 하면 평소 상태와 다르게 나올 수 있으므로, 평소 습관대로 관리한 상태에서 측정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착색 결과에서 자주 남는 부위(잇몸 경계, 치아 사이, 어금니 안쪽 등)를 확인하고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함께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 정기적인 치과 검진에서 치태지수 변화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스케일링과 맞춤 칫솔질 교육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치태지수 검사할 때 치아가 빨갛게 물드는데 괜찮은가요?
- 치면착색제는 치태를 눈에 보이게 하기 위한 식용 색소 성분의 용액으로, 일반적으로 인체에 해롭지 않습니다. 칫솔질과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지워지며, 남아 있는 붉은 부분이 바로 잘 닦이지 않는 부위라는 것을 알려 줍니다.
- 치태지수가 높게 나오면 잇몸병이 있는 건가요?
- 치태지수가 높다는 것은 치태가 많이 쌓여 있다는 뜻일 뿐, 그 자체로 잇몸병을 진단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치태가 오래 쌓이면 치은염이나 치주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잇몸 상태는 치과에서 별도의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