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지도

케토코나졸

ketoconazole

마취·약물

이미다졸계 항진균제

케토코나졸이란?

케토코나졸(ketoconazole)은 곰팡이(진균)의 세포막 성분인 에르고스테롤 합성을 막아 진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이미다졸계 항진균제입니다. 과거에는 입안 칸디다증 같은 진균 감염에 먹는 약으로도 쓰였지만, 현재는 간 손상 위험 때문에 먹는 제형의 사용이 크게 제한되어 주로 피부에 바르는 크림이나 샴푸 형태로 쓰입니다.

작용 원리와 특징

  • 진균 세포막을 만드는 효소를 억제해 세포막을 약하게 만들고 증식을 막습니다.
  • 칸디다를 비롯한 여러 진균에 효과가 있습니다.
  • 먹는 약으로 복용하면 간 독성 위험이 보고되어, 국내를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먹는 제형의 사용이 중단되거나 엄격히 제한되었습니다.
  • 간에서 약을 분해하는 효소(CYP3A4)를 강하게 억제해 다른 약의 혈중 농도를 높이는 약물 상호작용이 많습니다.

치과에서의 의미

치과에서 문제가 되는 대표적인 진균 감염은 구강 칸디다증과 틀니 아래 잇몸이 붉게 붓는 의치성 구내염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에는 케토코나졸보다 다른 항진균제가 쓰이며, 약 선택은 감염 범위와 전신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약물계열주된 사용 형태특징
니스타틴폴리엔계입안 현탁액장에서 거의 흡수되지 않아 국소 치료에 사용
미코나졸이미다졸계구강용 젤국소 치료에 쓰이나 약물 상호작용 주의
플루코나졸트리아졸계먹는 약넓은 범위나 재발 시 사용
케토코나졸이미다졸계크림·샴푸먹는 제형은 간 독성으로 사용 제한

또한 케토코나졸은 치과 진정 치료에 쓰이는 미다졸람, 트리아졸람 같은 약의 작용을 지나치게 강하게 만들 수 있어, 복용 이력이 있다면 미리 알려야 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해외에서 처방받았거나 다른 질환으로 케토코나졸을 먹고 있다면 치과 치료 전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리세요.
  • 간 질환이 있거나 술을 자주 마시는 경우 항진균제 복용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입안이 하얗게 덮이거나 틀니 아래가 붉고 화끈거리면 임의로 약을 바르지 말고 치과에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틀니 사용자는 틀니를 매일 세척하고 잘 때 빼 두는 습관이 칸디다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복용 중 피로감, 황달, 소변 색 변화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와 상담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입안 곰팡이(칸디다증)에 케토코나졸 연고를 발라도 되나요?
케토코나졸 크림은 피부용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 입안에 바르는 용도가 아닙니다. 구강 칸디다증은 입안용으로 나온 다른 항진균제로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치과나 병원에서 진단과 처방을 받으세요.
케토코나졸을 먹고 있는데 치과 수면(진정) 치료를 받아도 되나요?
케토코나졸은 미다졸람 같은 진정제의 분해를 늦춰 작용이 지나치게 강하고 길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치료 전에 복용 사실을 꼭 알리면 의료진이 약 종류나 용량, 치료 일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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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10.30 · 용어 사전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쉽게 풀어 쓴 것으로,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치료 방법은 치과에서 진료 후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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