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진균제
Antifungal Agent
곰팡이 감염을 치료하는 약물
항진균제란?
항진균제는 곰팡이(진균)에 의한 감염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물입니다. 치과에서는 주로 입안에 흔히 사는 칸디다균이 지나치게 늘어나 생기는 구강 칸디다증(아구창), 의치성 구내염, 구각염 등을 치료할 때 사용합니다.
사용하는 경우
칸디다균은 건강한 사람의 입안에도 있지만,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구강 환경이 변하면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 항진균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혀나 볼 안쪽에 닦으면 벗겨지는 흰 막이 생긴 경우
- 틀니가 닿는 잇몸·입천장이 붉게 붓고 따가운 경우
- 입꼬리가 갈라지고 헐어 잘 낫지 않는 경우
- 장기간 항생제나 흡입 스테로이드를 사용했거나, 당뇨·구강건조증이 있는 경우
종류
항진균제는 입안에 직접 작용하는 국소용과 몸 전체에 작용하는 전신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구분 | 대표 성분 | 사용 형태 | 특징 |
|---|---|---|---|
| 폴리엔계(국소) | 니스타틴 | 현탁액(입에 머금었다 삼키거나 뱉음) | 장에서 거의 흡수되지 않아 전신 부작용이 적은 편 |
| 아졸계(국소) | 미코나졸 | 구강용 겔 | 병변에 직접 바르며, 일부 약물과 상호작용 가능 |
| 아졸계(전신) | 플루코나졸 | 먹는 약 | 넓은 범위나 재발성 감염에 사용, 약물 상호작용 확인 필요 |
| 폴리엔계(전신) | 암포테리신 B | 주사 등 | 중증 전신 감염에 주로 병원에서 사용 |
가벼운 감염은 일반적으로 국소용 약으로 치료하고, 증상이 넓거나 반복되면 전신용 약을 고려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증상이 좋아져도 처방받은 기간 동안 꾸준히 사용해야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국소용 약은 식후 양치 뒤 사용하고, 사용 직후에는 잠시 먹거나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틀니를 사용한다면 틀니도 깨끗이 세척하고, 밤에는 빼서 보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아졸계 약물은 와파린 같은 항응고제 등 여러 약과 상호작용할 수 있으므로, 복용 중인 약을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 임신·수유 중이거나 간 질환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 흰 막이 닦이지 않거나 2주 이상 낫지 않는 병변은 다른 질환일 수 있으므로 치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입안에 하얀 게 생겼는데 항진균제를 사서 바르면 되나요?
- 입안의 흰 병변은 칸디다증 외에도 백반증, 편평태선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므로 먼저 치과나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고 적절한 약을 처방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 항진균제는 얼마나 사용해야 하나요?
- 일반적으로 증상이 사라진 뒤에도 일정 기간 더 사용하도록 안내하는 경우가 많으며, 정확한 기간은 약의 종류와 감염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임의로 중단하면 재발할 수 있으니 처방한 의료진의 안내를 따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