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
Osteoarthritis of TMJ
턱관절 연골과 뼈가 닳아 변형되는 질환
퇴행성 관절염이란?
퇴행성 관절염은 턱관절(측두하악관절)을 덮고 있는 연골이 닳고, 그 아래 하악과두(아래턱뼈 끝부분) 등의 뼈 표면이 깎이거나 변형되는 질환입니다. 의학적으로는 턱관절 골관절염 또는 퇴행성 관절질환이라고도 하며, 턱관절 장애의 한 유형에 속합니다.
원인과 증상
관절이 회복할 수 있는 정도보다 큰 부담이 오래 가해질 때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련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표 증상은 입을 벌리고 다물 때 나는 '사각사각', '서걱서걱' 하는 마찰음, 턱관절 주변 통증,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개구 제한입니다. 경우에 따라 뼈 변형이 진행되면서 앞니가 닿지 않는 등 교합 변화가 생기기도 합니다. 반면 통증 없이 영상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행 단계와 치료 방법
진단은 증상 확인과 함께 파노라마 사진, 콘빔 CT(CBCT), 필요 시 MRI 등 영상 검사로 이루어집니다. 일반적인 경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 단계 | 특징 | 주요 대응 |
|---|---|---|
| 활동기(초기) | 통증, 마찰음, 뼈 표면 흡수 | 안정, 약물, 장치 치료 |
| 진행기 | 과두 변형, 개구 제한, 교합 변화 가능 | 보존 치료 지속, 관절 내 시술 고려 |
| 안정기 | 뼈가 새 형태로 재형성, 통증 감소 | 정기 관찰, 필요 시 교합 치료 |
치료는 대부분 보존적 치료부터 시작합니다. 소염진통제 등 약물, 온찜질·물리치료, 턱 근육 부담을 줄이는 교합안정장치(스플린트), 습관 교정이 대표적입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관절 안을 씻어 내는 관절세정술이나 관절강 내 주사를 고려할 수 있고, 수술은 드물게 선택됩니다. 많은 경우 시간이 지나며 증상이 안정되는 경향이 있지만 개인차가 큽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통증이 있을 때는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 껌, 크게 하품하기를 피합니다.
- 낮 동안 이를 악물지 않도록 의식하고, 위아래 이를 살짝 떨어뜨린 상태를 유지합니다.
- 마찰음이나 개구 제한, 교합 변화가 느껴지면 자가 판단보다 치과(구강내과·구강외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교합 변화가 있을 때 교정이나 보철 치료는 관절이 안정된 뒤 계획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 턱에서 사각사각 모래 씹는 소리가 나는데 퇴행성 관절염인가요?
- 거친 마찰음은 턱관절 퇴행성 관절염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소리만으로 확진할 수는 없습니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치과에서 진찰과 CT 등 영상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 턱관절 퇴행성 관절염은 수술해야 하나요?
- 대부분은 약물, 물리치료, 교합안정장치 같은 보존적 치료로 관리하며, 시간이 지나 증상이 안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존 치료에도 증상이 심하게 지속될 때 관절세정술 등을 고려하고, 수술은 일부 경우에 한해 검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