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Measles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발진성 감염병
홍역이란?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measles virus) 감염으로 생기는 급성 발진성 감염병입니다.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에 이어 온몸에 붉은 발진이 나타나며, 공기를 통해 퍼질 만큼 전염력이 매우 강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법정감염병으로 관리됩니다.
증상과 진행 단계
바이러스에 노출된 뒤 일반적으로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시작됩니다.
| 단계 | 주요 특징 |
|---|---|
| 잠복기 | 증상 없음, 대개 10~14일 |
| 전구기 |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입안의 코플릭 반점 |
| 발진기 | 귀 뒤·얼굴에서 시작해 몸통·팔다리로 퍼지는 붉은 발진, 고열 |
| 회복기 | 발진이 나타난 순서대로 옅어지며 갈색 착색·각질이 남기도 함 |
입안에 나타나는 신호
- 코플릭 반점(Koplik spots): 어금니 맞은편 볼 안쪽 점막에 붉은 바탕 위로 작고 흰 점들이 생깁니다. 발진보다 1~2일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의 단서가 됩니다.
- 입안 점막이 붉게 붓거나 구내염, 칸디다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영유아기에 심하게 앓으면 형성 중인 영구치에 법랑질 형성부전이 생길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합병증과 예방
홍역은 폐렴, 중이염, 설사, 드물게 뇌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영유아·임신부·면역 저하자에게서 더 위험합니다. 특별한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없어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 치료가 중심입니다.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MMR 백신(홍역·볼거리·풍진) 접종입니다. 국가예방접종으로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에 2회 접종하며, 세부 일정은 질병관리청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발진 전후 일정 기간은 전염력이 높으므로 의심 증상이 있으면 미리 연락한 뒤 의료기관을 방문합니다.
- 감염 기간에는 응급이 아닌 치과 치료는 회복 후로 미루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치과 예약이 있다면 반드시 알려 주세요.
- 입안이 헐어 아플 때는 부드러운 칫솔로 가볍게 닦고 물을 자주 마셔 구강을 촉촉하게 유지합니다.
- 어릴 때 홍역을 앓은 뒤 영구치에 하얀 반점이나 패인 부분이 보이면 치과에서 상태를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볼 안쪽에 하얀 점이 생겼는데 홍역일 수 있나요?
- 홍역 초기에는 어금니 맞은편 볼 점막에 붉은 바탕 위 작은 흰 점(코플릭 반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구내염이나 칸디다증 등도 비슷해 보일 수 있으므로, 열·기침·결막염이 함께 있다면 의료기관에 미리 연락한 뒤 진료를 받으세요.
- 홍역에 걸렸을 때 치과 치료를 받아도 되나요?
-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강해 감염 기간에는 응급이 아닌 치과 치료를 회복 후로 미루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심한 통증이나 붓기 같은 응급 상황이라면 치과에 먼저 전화로 상황을 알리고 안내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