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형성 칸디다증
Hyperplastic candidiasis
닦이지 않는 흰 판을 형성하는 칸디다증
과형성 칸디다증이란?
과형성 칸디다증은 곰팡이의 일종인 칸디다균이 입안 점막의 상피 속까지 파고들어 두껍고 단단한 흰 판(백반)을 만드는 만성 구강 감염입니다. 거즈로 문질러도 닦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영어로는 Hyperplastic candidiasis라고 합니다. 겉모습이 백반증과 비슷해 칸디다성 백반증이라고도 부릅니다.
원인과 증상
칸디다균은 건강한 사람의 입안에도 흔히 있지만, 특정 조건에서 점막에 깊이 자리 잡습니다. 관련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로 입꼬리 안쪽 볼 점막에 생기며, 혀나 입천장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얀 부분에 붉은 반점이 섞여 있기도 하고, 통증이 거의 없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구강 칸디다증과의 비교
| 종류 | 모양 | 닦아낼 때 | 특징 |
|---|---|---|---|
| 위막성 칸디다증(아구창) | 우유 찌꺼기 같은 흰 막 | 닦이고 붉은 면이 드러남 | 급성, 영유아·면역저하자에 흔함 |
| 홍반성 칸디다증 | 붉은 반점 | 해당 없음 | 화끈거림, 틀니 밑 점막에 흔함 |
| 과형성 칸디다증 | 두껍고 단단한 흰 판 | 닦이지 않음 | 만성, 흡연과 관련 |
| 구각염 | 입꼬리 갈라짐·붉어짐 | 해당 없음 | 세균 감염이 함께 있기도 함 |
진단과 치료 방법
닦이지 않는 흰 병변은 백반증, 편평태선 등 다른 질환과 구별해야 하므로 일반적으로 조직검사로 진단합니다. 현미경에서 칸디다균의 균사가 상피 안으로 침투한 모습이 확인되며, 일부에서는 상피이형성이 함께 관찰되기도 합니다.
- 항진균제 치료: 경우에 따라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을 사용합니다.
- 금연과 틀니 조정·위생 관리 등 원인 요인 제거
- 치료 후에도 병변이 남으면 재검사나 외과적 절제를 고려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과형성 칸디다증은 일부에서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보고되어 구강 잠재적 악성 질환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방치하지 말고 정기적으로 경과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담배를 끊는 것이 치료와 재발 방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 틀니는 매일 세척하고 잘 때는 빼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입안에 2주 이상 사라지지 않는 흰 판이나 붉은 반점이 있으면 치과(구강내과)에서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입안 볼 안쪽에 하얀 게 생겼는데 칫솔로 문질러도 안 없어져요. 과형성 칸디다증인가요?
- 닦이지 않는 흰 병변은 과형성 칸디다증일 수도 있지만 백반증, 편평태선, 반복적인 볼 씹힘 등 여러 원인이 있습니다. 겉모습만으로는 구별이 어려워 일반적으로 조직검사가 필요하므로 치과나 구강내과에서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과형성 칸디다증은 약만 먹으면 낫나요? 암이 될 수도 있나요?
- 항진균제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흡연 등 원인 요인이 계속되면 잘 낫지 않거나 재발할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상피이형성이 동반되어 악성 변화 가능성이 보고되어 있으므로,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경과 관찰과 필요 시 재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