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밑 혹
Parotid mass
귀 아래 이하선 부위에 만져지는 덩어리
귀밑 혹이란?
귀밑 혹은 귀 앞이나 귀 아래, 턱뼈 모서리 근처의 이하선(귀밑샘) 부위에 만져지는 덩어리를 말합니다. 침샘 자체에 생긴 종양이나 염증일 수도 있고, 주변 림프절이 붓거나 피부 아래에 생긴 혹일 수도 있어서 원인을 확인하는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하선의 구조와 원인
이하선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침샘으로, 귀 앞쪽에서 아래턱 뒤쪽까지 걸쳐 있으며 위 어금니 맞은편 볼 안쪽으로 침을 내보냅니다. 이하선 안으로는 얼굴 표정을 움직이는 안면신경이 지나가기 때문에 이 부위의 혹은 진단과 치료를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귀밑 혹의 원인은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예시 | 일반적인 특징 |
|---|---|---|
| 염증성 | 이하선염, 침샘 결석 | 통증, 붓기, 식사 때 심해지는 경우가 많음 |
| 반응성 림프절 비대 | 충치·잇몸·사랑니 염증, 감기 | 비교적 말랑하고 원인이 나아지면 줄어듦 |
| 양성 종양 | 다형성 선종, 와르틴 종양 | 통증 없이 천천히 커지는 단단한 혹 |
| 악성 종양 | 침샘암, 림프종 등 | 빠르게 커지거나 고정되고 안면마비가 동반될 수 있음 |
| 기타 | 피지낭종, 지방종 | 피부 바로 아래에서 만져짐 |
이하선에 생기는 종양은 양성인 경우가 많으며, 그중 다형성 선종이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양성 종양도 오래 두면 커지거나 드물게 악성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진단과 치료 방법
- 진찰: 혹의 크기, 단단함, 움직임, 통증, 얼굴 움직임을 확인합니다.
- 영상 검사: 초음파, CT, MRI로 혹의 위치와 성질을 살펴봅니다.
- 세침흡인검사: 가는 바늘로 세포를 채취해 종류를 추정합니다.
- 치료: 염증은 원인 치료와 약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고, 종양은 일반적으로 이하선 절제술로 제거하며 이때 안면신경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뒤 일시적인 얼굴 근육 약화나 식사 때 땀이 나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치아나 잇몸 염증으로 림프절이 붓는 경우도 있으므로 치과 검진으로 구강 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이를 꽉 무는 습관으로 생기는 교근 비대도 귀밑이 튀어나와 보일 수 있어 구별이 필요합니다.
- 2~3주 이상 줄지 않는 혹, 빠르게 커지는 혹, 딱딱하고 움직이지 않는 혹, 얼굴 한쪽이 처지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이비인후과 또는 구강악안면외과 진료를 받으세요.
- 혹을 반복해서 누르거나 짜지 않고, 임의로 진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귀밑에 통증 없는 혹이 만져지는데 그냥 두어도 되나요?
- 통증이 없더라도 침샘 종양일 수 있으므로 2~3주 이상 지속되면 진료를 받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하선 종양은 양성인 경우가 많지만 서서히 커질 수 있어 초음파 등으로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 사랑니나 충치 때문에도 귀밑에 혹이 생길 수 있나요?
- 네, 사랑니 주위 염증이나 치아 염증이 있으면 주변 림프절이 붓어 귀밑이나 턱 아래에 혹처럼 만져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원인 치아를 치료하면 일반적으로 줄어들며, 줄지 않으면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