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지도

내인성 감염

Endogenous infection

감염관리·소독

환자 자신의 몸에 있던 균에 의한 감염

내인성 감염이란?

내인성 감염은 외부에서 들어온 균이 아니라 환자 자신의 몸, 예를 들어 입안·피부·장 등에 원래 살고 있던 상재균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감염입니다. 평소에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던 균이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수술·발치 등으로 조직의 방어벽이 손상되었을 때, 원래 있던 자리를 벗어나 다른 부위로 들어가면서 감염을 일으킵니다. 반대로 다른 사람이나 기구, 환경 등 외부에서 들어온 균에 의한 감염은 외인성 감염이라고 합니다.

원인과 발생 과정

입안에는 수많은 종류의 세균이 정상적으로 살고 있습니다. 이 균들은 건강한 상태에서는 균형을 이루지만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조직 손상: 발치, 임플란트 수술, 잇몸 수술, 깊은 스케일링 등으로 점막이 열리면 입안 세균이 잇몸 속이나 뼈, 혈관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 면역력 저하: 당뇨병, 항암 치료, 면역억제제 복용, 고령, 과로 등으로 몸의 방어력이 약해질 때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 균형 변화: 항생제를 오래 쓰거나 침 분비가 줄면 특정 균이나 곰팡이(예: 칸디다)가 과도하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 위생 상태: 치태와 치석이 많이 쌓여 있으면 시술 부위로 들어갈 수 있는 세균의 양이 많아집니다.

외인성 감염과의 비교

구분내인성 감염외인성 감염
균의 출처환자 자신의 상재균다른 사람, 기구, 환경
치과에서의 예발치 후 감염, 치성 감염, 구강 칸디다증소독되지 않은 기구를 통한 감염
주요 예방 방법구강위생 개선, 시술 전 구강 세정, 필요 시 예방적 항생제기구 멸균, 손 위생, 일회용품 사용, 표면 소독
환자 협조의 중요성매우 큼주로 의료진의 감염관리에 좌우

치과의 멸균·소독은 주로 외인성 감염을 막기 위한 것이므로, 내인성 감염을 줄이려면 환자 자신의 구강 상태 관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수술이나 발치 전에는 스케일링 등으로 입안 세균의 양을 줄여 두면 도움이 됩니다.
  • 시술 직전 구강 세정제로 입을 헹구도록 안내받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입안 세균 수를 일시적으로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 당뇨병, 심장판막 질환, 인공관절, 면역억제 치료 등이 있다면 반드시 치과에 미리 알려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 예방적 항생제 복용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는 의료진이 판단합니다.
  • 처방받은 약은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지시대로 복용합니다.
  • 시술 후 붓기·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열, 고름, 입 벌리기 어려움이 생기면 바로 치과에 연락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치과 기구를 멸균했는데도 발치 후 감염이 생길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발치 후 감염은 기구보다 환자 입안에 원래 있던 세균이 상처로 들어가 생기는 내인성 감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시술 전후 구강위생 관리와 치과의 안내를 잘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가 있으면 치과 치료 후 감염이 더 잘 생기나요?
일반적으로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 면역 기능과 상처 회복이 떨어져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치료 전에 당뇨 여부와 혈당 상태를 치과에 알리면 의료진이 상황에 맞게 치료 계획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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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10.31 · 용어 사전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쉽게 풀어 쓴 것으로,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치료 방법은 치과에서 진료 후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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