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열
Rheumatic Fever
연쇄상구균 감염 후 생기는 염증성 질환
류마티스열이란?
류마티스열은 A군 연쇄상구균에 의한 목 감염(인두염·편도염) 뒤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세균에 맞서 만들어진 면역 반응이 심장·관절·피부·신경 등 자기 몸의 조직까지 공격하면서 생깁니다. 일반적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많고, 심장 판막에 손상을 남기는 류마티스성 심장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인과 증상
세균성 인후염을 앓고 일반적으로 2~4주쯤 지나 발열과 함께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의사가 증상과 혈액검사, 심장 검사 등을 종합해 내립니다.
| 주요 증상 | 특징 |
|---|---|
| 심장염 | 심장 판막·근육 등에 염증, 판막 손상이 남을 수 있음 |
| 다발성 관절염 | 큰 관절이 붓고 아프며 통증 부위가 옮겨 다님 |
| 무도병 | 손발이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이는 신경 증상 |
| 피하결절·윤상홍반 | 피부 밑 작은 혹이나 고리 모양 붉은 반점 |
목감기처럼 보이는 세균성 인후염을 적절한 항생제로 치료하면 류마티스열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치과 치료와의 관계
치과에서 류마티스열 병력이 중요한 이유는 심장 판막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 잇몸 출혈이 생기는 시술(발치, 스케일링 등) 중 입안 세균이 혈액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 판막이 손상된 상태라면 경우에 따라 감염성 심내막염 위험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 인공판막 수술을 받았거나 심내막염을 앓은 적이 있는 등 위험도가 높은 경우, 시술 전 예방적 항생제를 고려합니다. 필요 여부는 심장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담당 의사와 치과의사가 함께 판단합니다.
- 재발 예방을 위해 장기간 항생제를 복용 중이라면 치과 시술 시 다른 계열 항생제가 선택될 수 있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치과 진료 전 류마티스열 병력, 심장 판막 질환 여부, 복용 중인 약을 반드시 알립니다.
- 처방받은 재발 예방용 항생제는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의사의 지시를 따릅니다.
- 잇몸병과 충치는 입안 세균을 늘리므로 꼼꼼한 칫솔질과 정기 검진, 스케일링으로 구강 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아이가 고열과 심한 인후통을 보이면 소아청소년과 등에서 진료를 받아 세균 감염 여부를 확인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어릴 때 류마티스열을 앓았는데 발치 전에 꼭 항생제를 먹어야 하나요?
- 모든 경우에 필요한 것은 아니며, 현재 심장 판막 상태가 중요합니다. 인공판막이 있거나 감염성 심내막염을 앓은 적이 있는 등 위험이 높은 경우에 예방적 항생제를 고려합니다. 치과의사에게 병력을 알리고 필요하면 심장 담당 의사와 상의해 결정합니다.
- 류마티스열과 류마티스 관절염은 같은 병인가요?
- 이름이 비슷하지만 다른 질환입니다. 류마티스열은 연쇄상구균 감염 뒤에 생기는 염증 반응이고, 류마티스 관절염은 주로 관절을 침범하는 만성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치과 진료 시 고려할 점도 서로 다르므로 정확한 병명을 알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