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Cheek (Bucca)
구강 옆벽을 이루는 연조직
볼란?
볼은 입안(구강)의 양쪽 옆벽을 이루는 부드러운 조직(연조직)입니다. 바깥은 얼굴 피부, 안쪽은 볼 점막(협점막)으로 덮여 있고, 그 사이에 근육과 지방, 혈관, 신경이 있습니다. 음식을 씹고 삼키는 일, 말하기, 표정 짓기에 함께 관여합니다.
구조
볼은 바깥에서 안쪽으로 여러 층이 겹쳐 있습니다.
| 층 | 주요 구성 | 역할 |
|---|---|---|
| 피부 | 얼굴 피부, 피하조직 | 외부 보호 |
| 지방층 | 협부 지방체(볼 지방) | 볼의 볼륨 유지, 근육 움직임 완충 |
| 근육층 | 협근(볼근) | 음식을 치아 씹는 면 쪽으로 밀어 줌 |
| 점막층 | 협점막(각화되지 않은 상피), 작은 침샘 | 입안 표면 보호, 침 분비 |
협근은 씹을 때 음식이 치아와 볼 사이(구강전정)로 빠지지 않도록 볼을 치아 쪽으로 눌러 줍니다. 또한 위턱 두 번째 큰어금니 맞은편 볼 점막에는 귀밑샘(이하선)의 침이 나오는 이하선관 입구가 작은 돌기 형태로 있습니다.
볼 안쪽에서 흔히 보이는 모습
- 교합선(백선): 위아래 치아가 맞물리는 높이를 따라 볼 안쪽에 생기는 하얀 선으로, 일반적으로 치아와의 마찰로 생기는 정상 소견입니다.
- 포다이스 반점: 노란빛의 작은 알갱이 모양으로, 피지샘이 점막에 나타난 것이며 대개 치료가 필요 없습니다.
- 볼 깨물기 자국: 습관적으로 깨물면 점막이 하얗고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 이 밖에 구내염, 구강편평태선, 백색 병변 등이 볼 점막에 생길 수 있습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볼 점막은 얇고 예민해 날카로운 치아, 깨진 보철물, 교정 장치에 쉽게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반복되면 원인을 치과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치과 검진 때는 치아뿐 아니라 볼 점막도 함께 살펴 이상 소견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일반적으로 2주 이상 낫지 않는 궤양, 문질러도 지워지지 않는 하얀색·붉은색 반점, 단단한 멍울이 있으면 치과나 구강내과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흡연과 과음은 볼 점막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볼 안쪽에 하얀 줄이 길게 있는데 괜찮은 건가요?
- 치아가 맞물리는 높이를 따라 생기는 하얀 선은 교합선(백선)이라 하며, 일반적으로 치아와의 마찰로 생기는 정상 소견입니다. 다만 하얀 부분이 넓게 퍼지거나 거칠고 통증이 있다면 다른 질환일 수 있으니 치과에서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 밥 먹을 때 볼 안쪽을 자꾸 깨물어요. 이유가 있나요?
- 급하게 먹는 습관, 치아 배열이나 맞물림의 변화, 새로 한 보철물의 모양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반복해서 깨물면 상처가 붓고 다시 깨무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자주 일어난다면 치과에서 원인을 점검받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