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더랜드 분류
Sunderland classification
신경 손상 정도를 5단계로 나눈 분류 체계
선더랜드 분류란?
선더랜드 분류는 말초신경이 다쳤을 때 신경의 어느 층까지 손상되었는지를 기준으로 손상 정도를 1도에서 5도까지 5단계로 나눈 분류 체계입니다. 1951년 신경외과 의사 시드니 선더랜드(Sydney Sunderland)가 제안했으며, 치과에서는 사랑니 발치나 임플란트 수술 뒤 생길 수 있는 하치조신경, 설신경 손상의 정도와 회복 가능성을 설명할 때 자주 쓰입니다.
신경의 구조와 분류 기준
말초신경은 전선처럼 여러 겹으로 싸여 있습니다.
- 축삭: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섬유의 중심
- 수초: 축삭을 감싸 신호 전달을 돕는 막
- 신경내막: 각 신경섬유를 감싸는 막
- 신경주막: 신경섬유 다발을 묶는 막
- 신경외막: 신경 전체를 감싸는 가장 바깥 막
선더랜드 분류는 안쪽 구조부터 바깥쪽 구조까지 어디까지 손상되었는지에 따라 단계를 나눕니다. 이보다 앞서 나온 세든 분류(신경무력증·축삭절단증·신경절단증의 3단계)를 더 세분화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단계별 특징
| 단계 | 손상 범위 | 세든 분류 | 일반적인 회복 경과 |
|---|---|---|---|
| 1도 | 수초 손상, 일시적 전도 차단 | 신경무력증 | 수일~수개월 내 대부분 회복 |
| 2도 | 축삭 손상, 신경내막 보존 | 축삭절단증 | 신경이 다시 자라며 대체로 회복, 시간이 더 걸림 |
| 3도 | 축삭·신경내막 손상, 신경주막 보존 | 축삭절단증 | 회복 정도가 다양, 감각 이상이 남을 수 있음 |
| 4도 | 신경주막까지 손상, 신경외막만 연결 | 축삭절단증 | 자연 회복이 어려워 수술을 고려 |
| 5도 | 신경이 완전히 끊어짐 | 신경절단증 | 수술적 봉합·이식 없이는 회복 어려움 |
일부 학자는 여러 단계가 섞인 손상을 6도로 추가해 설명하기도 합니다. 실제로는 손상 직후 단계를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워, 시간에 따른 감각 회복 양상을 보며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자주 묻는 질문
- 사랑니 뽑은 뒤 입술이 계속 저린데 선더랜드 분류로 몇 도인지 알 수 있나요?
- 손상 직후에는 단계를 정확히 나누기 어려워, 일반적으로 몇 주에서 몇 달간 감각 검사를 반복하며 회복 양상으로 판단합니다. 저림이 지속되면 수술한 치과나 구강악안면외과에서 평가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선더랜드 분류에서 몇 도까지 자연적으로 회복되나요?
- 1도와 2도는 대체로 자연 회복을 기대할 수 있고, 3도는 회복 정도가 사람마다 다릅니다. 4도와 5도는 자연 회복이 어려워 신경 봉합이나 이식 같은 수술을 경우에 따라 고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