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성 치은비대
Drug-Induced Gingival Overgrowth
약물 부작용으로 잇몸이 커지는 질환
약물성 치은비대란?
약물성 치은비대는 특정 약물을 복용한 뒤 그 부작용으로 잇몸(치은)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부풀어 오르는 잇몸 질환입니다. 주로 항경련제, 면역억제제, 일부 혈압약을 복용하는 사람에게 나타나며, 치태(플라크)가 많을수록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인
약물이 잇몸의 섬유모세포와 결합조직에 영향을 주어 조직이 과도하게 쌓이면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든 복용자에게 생기는 것은 아니며, 약의 종류와 용량, 개인의 체질, 구강위생 상태에 따라 발생 여부와 정도가 달라집니다.
증상
- 치아 사이의 잇몸(치간유두)부터 단단하게 부풀기 시작함
- 진행되면 잇몸이 치아 표면을 덮어 치아가 짧아 보임
- 잇몸 주머니가 깊어져 음식물과 치태가 잘 끼고 염증·출혈이 생기기 쉬움
- 발음, 씹기, 외모에 불편을 느낄 수 있음
일반적으로 통증은 크지 않지만, 염증이 겹치면 붓기와 출혈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 스케일링·치근활택술: 치태와 치석을 제거해 염증을 줄입니다. 가벼운 경우 이것만으로 호전되기도 합니다.
- 약물 조정: 담당 의사와 상의해 다른 계열의 약으로 바꾸거나 용량을 조절하는 방법이 검토될 수 있습니다. 환자 스스로 약을 끊어서는 안 됩니다.
- 치은절제술: 비대가 심해 기능·심미 문제가 있으면 커진 잇몸을 외과적으로 다듬습니다. 원인 약물을 계속 복용하면 재발할 수 있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칫솔질과 치실·치간칫솔 사용으로 치태를 꼼꼼히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해당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치과에 복용 약을 반드시 알리고 정기적으로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잇몸이 점점 부풀거나 피가 자주 난다면 치과 진료를 받아 원인을 확인하고, 약 변경은 처방한 의사와 상의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 혈압약 때문에 잇몸이 부었다면 약을 끊어야 하나요?
- 임의로 약을 끊으면 혈압 조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스스로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치과 진료로 잇몸 상태를 확인한 뒤, 처방한 의사와 상의해 다른 계열의 약으로 바꿀 수 있는지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약물성 치은비대는 수술하면 다시 생기지 않나요?
- 치은절제술로 커진 잇몸을 제거할 수 있지만, 원인 약물을 계속 복용하고 치태 관리가 부족하면 재발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도 꼼꼼한 칫솔질과 정기적인 치과 관리가 재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