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 면역글로불린
intravenous immunoglobulin
난치성 천포창에 쓰는 면역글로불린 주사요법
정맥 면역글로불린란?
정맥 면역글로불린(intravenous immunoglobulin, IVIG)은 여러 헌혈자의 혈장에서 분리·정제한 면역글로불린 G(IgG)를 정맥 주사로 투여하는 치료법입니다. 구강내과 영역에서는 주로 입안에 물집과 헐음이 반복되는 심상성 천포창, 점막 유천포창 같은 자가면역 수포성 질환이 기존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을 때 보조 치료로 쓰입니다.
작용 원리와 사용하는 경우
천포창은 몸의 면역계가 피부·점막 세포를 서로 붙여 주는 단백질을 공격하는 자가항체를 만들어 생기는 병입니다. 정맥 면역글로불린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자가항체가 몸속에서 더 빨리 분해되도록 돕는다.
- 자가항체의 작용을 중화하거나 염증 반응을 누그러뜨린다.
- 감염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으면서 면역을 조절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와 면역억제제를 충분히 써도 조절이 어렵거나, 부작용 때문에 이들 약을 계속 쓰기 어려운 경우에 고려합니다. 경우에 따라 리툭시맙 등 다른 치료와 함께 쓰기도 합니다.
| 치료 | 투여 방법 | 주요 특징 |
|---|---|---|
| 전신 스테로이드 | 먹는 약·주사 | 1차 치료, 장기 사용 시 부작용 우려 |
| 면역억제제 | 먹는 약 | 스테로이드 용량을 줄이는 데 도움 |
| 리툭시맙 | 정맥 주사 | 항체를 만드는 B세포를 줄임 |
| 정맥 면역글로불린 | 정맥 주사 | 난치성 사례의 보조 치료,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음 |
치료 과정
주로 피부과·류마티스내과 등과 협진하여 병원에서 시행합니다. 체중에 따라 용량을 정해 며칠에 나누어 천천히 정맥 주사하며, 일반적으로 몇 주 간격으로 여러 차례 반복합니다. 투여 전에는 신장 기능, 혈액 검사, IgA 결핍 여부 등을 확인합니다. 효과는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다른 약과 병행하면서 경과를 봅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자주 묻는 질문
- 입안 천포창인데 정맥 면역글로불린 주사를 바로 맞을 수 있나요?
- 일반적으로 처음부터 쓰기보다는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로 조절이 잘 되지 않거나 부작용으로 이들 약을 쓰기 어려울 때 고려합니다. 사용 여부는 병의 정도와 전신 상태를 보고 담당 의료진이 판단합니다.
- 정맥 면역글로불린 주사는 부작용이 심한가요?
- 두통, 발열, 오한 같은 가벼운 반응이 비교적 흔하며 대개 일시적입니다. 드물게 혈전이나 신장 기능 저하,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 있어 투여 전 검사와 투여 중 관찰을 함께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