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툭시맙
Rituximab
중증 천포창에 쓰는 생물학적 제제
리툭시맙란?
리툭시맙은 면역세포의 하나인 B세포 표면의 CD20이라는 단백질에 결합해 B세포 수를 줄이는 단클론항체 계열의 생물학적 제제입니다. 구강내과 영역에서는 입안에 물집과 헐음이 반복되는 심상성 천포창 중 중등도 이상이거나 기존 치료로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 주로 쓰입니다.
작용 원리
천포창은 몸의 면역계가 피부와 점막 세포를 서로 붙여 주는 단백질(데스모글레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이때 공격 역할을 하는 자가항체를 만드는 것이 B세포 계열입니다.
- 리툭시맙이 B세포를 줄이면 자가항체 생성이 점차 감소합니다.
- 효과는 바로 나타나지 않고 일반적으로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나타납니다.
- 이 때문에 초기에는 전신 스테로이드와 함께 쓰고, 이후 스테로이드 용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활용됩니다.
사용하는 경우
리툭시맙은 원래 림프종 등 혈액암 치료제로 개발되었고, 이후 류마티스관절염과 천포창 등 자가면역질환으로 사용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주사(정맥 점적)로 병원에서 투여하며, 투여 간격과 횟수는 질환과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 치료 선택지 | 특징 | 고려할 점 |
|---|---|---|
| 전신 스테로이드 | 빠르게 염증을 가라앉힘 | 장기 사용 시 부작용 부담 |
| 기존 면역억제제 | 스테로이드 용량 감소에 도움 | 효과 발현에 시간이 걸림 |
| 리툭시맙 | 자가항체 생성 자체를 줄임 | 감염 위험, 주입 반응 관찰 필요 |
건강보험 적용 여부와 기준은 적응증에 따라 다르므로 최신 기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담당 병원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주입 관련 반응(발열, 오한, 두드러기, 혈압 변화 등)이 생길 수 있어 투여 중 의료진이 관찰합니다.
- 면역 기능이 떨어져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고, 과거 B형간염 감염력이 있으면 재활성화 여부를 사전에 검사합니다.
- 치과 치료 전에는 리툭시맙 투여 사실과 시기를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발치나 잇몸 수술 등 출혈·감염 위험이 있는 처치는 담당 의사와 상의해 시기를 조정하기도 합니다.
- 입안 병변이 있을 때는 부드러운 칫솔과 자극이 적은 치약을 쓰고, 맵거나 딱딱한 음식은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천포창은 입안 증상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잘 낫지 않는 구강 궤양이나 잇몸 벗겨짐이 있으면 치과나 구강내과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리툭시맙 치료를 받는 중에 스케일링이나 발치를 해도 되나요?
- 경우에 따라 가능하지만, 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어 감염 위험을 고려해야 합니다. 치과에 투여 일정과 복용 약을 알리고, 필요하면 담당 의사와 협진해 치료 시기를 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리툭시맙을 맞으면 천포창 입안 염증이 바로 좋아지나요?
- 일반적으로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립니다. 그동안은 스테로이드 등 다른 약과 함께 쓰는 경우가 많고, 개인에 따라 반응과 재발 여부가 다르므로 정기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