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적 제제
Biologic agent
자가면역질환에 쓰는 항체 기반 치료제
생물학적 제제란?
생물학적 제제는 살아 있는 세포나 생물체를 이용해 만든 의약품입니다. 주로 몸의 면역 반응에 관여하는 특정 물질(사이토카인, 면역세포 표면 분자 등)만 골라 작용하도록 설계된 항체 또는 단백질 기반 치료제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크론병 같은 자가면역질환과 일부 암, 골다공증 치료에 쓰입니다.
종류와 작용 방식
생물학적 제제는 무엇을 표적으로 하느냐에 따라 나뉩니다. 대부분 먹는 약이 아니라 피하 주사나 정맥 주사로 투여합니다. 오리지널 제제와 효능·안전성이 비슷하도록 만든 바이오시밀러도 있습니다.
| 종류 | 작용 대상 | 주로 쓰이는 질환 |
|---|---|---|
| TNF-α 억제제 | 염증 유발 물질 TNF-α |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척추염, 염증성 장질환 |
| 인터루킨 억제제 | IL-6, IL-17, IL-23 등 | 건선, 류마티스 관절염 |
| B세포 표적 제제 | B세포 표면의 CD20 | 일부 림프종, 류마티스 관절염 |
| RANKL 억제제(데노수맙) | 뼈를 녹이는 세포를 활성화하는 RANKL | 골다공증, 암의 뼈 전이 |
치과 치료와의 관계
- 감염 위험: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제제는 발치, 임플란트, 잇몸 수술 뒤 감염이나 상처 회복 지연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구강 칸디다증이나 헤르페스 같은 입안 감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 턱뼈괴사: 데노수맙이나 일부 혈관생성 억제제는 약물 관련 턱뼈괴사와 연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발치 같은 뼈를 다루는 시술 전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시술 일정 조정: 경우에 따라 주사 투여 주기를 고려해 수술 시기를 정합니다. 이때 담당 의사와 치과의사가 서로 협의합니다.
- 잇몸 염증과의 관계: 잇몸병의 염증과 전신 염증 질환이 서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치과에서는 사용 중인 약 이름, 시작 시기, 투여 간격을 정확히 알려 주세요.
- 치과 치료를 이유로 약을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반드시 처방한 의사와 상의합니다.
- 가능하면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치과 검진을 받아 충치나 잇몸병을 미리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꼼꼼한 칫솔질과 치간 관리, 정기 검진으로 입안 감염을 예방합니다.
- 입안 궤양이 오래가거나 잇몸 부기, 고름, 발열이 있을 때는 치과 진료를 받으세요. 잇몸 사이로 뼈가 드러나 보여도 빨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생물학적 제제 주사를 맞고 있는데 발치나 임플란트를 받아도 되나요?
- 일반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약의 종류와 투여 주기, 전신 상태에 따라 감염이나 턱뼈괴사 위험이 달라집니다. 치과의사에게 복용 약을 알리고, 필요하면 처방 의사와 협의해 시술 시기와 방법을 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생물학적 제제를 시작하기 전에 치과 치료를 먼저 받는 게 좋나요?
-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치료 시작 전에 충치, 잇몸병, 발치가 필요한 치아를 미리 치료해 두면 투여 중 생길 수 있는 감염이나 합병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담당 의사와 치과의사가 함께 판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