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히친
Colchicine
베체트병 구강궤양 등에 쓰는 약물
콜히친이란?
콜히친은 염증을 일으키는 백혈구(호중구)의 활동을 억제하는 먹는 약으로, 통풍 치료에 오래 쓰여 왔으며 베체트병의 반복되는 구강궤양 등 점막·피부 증상을 줄이는 데에도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구강내과나 류마티스내과에서 반복성 입안 궤양을 조절할 목적으로 처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작용 원리와 사용하는 경우
콜히친은 세포 안의 미세소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방해합니다. 그 결과 호중구가 염증 부위로 모여들고 활성화되는 과정이 둔해져 염증 반응이 약해집니다. 통증을 바로 멎게 하는 진통제가 아니라, 궤양이 생기는 빈도와 정도를 줄이는 예방·조절 목적의 약에 가깝습니다.
| 사용 질환 | 주된 목적 |
|---|---|
| 베체트병 | 구강궤양·외음부궤양, 결절홍반 등 점막·피부 증상 조절 |
| 중증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 | 국소 치료로 조절이 어려울 때 재발 빈도 감소(경우에 따라) |
| 통풍 | 급성 발작 치료와 재발 예방 |
| 가족성 지중해열 | 발열 발작과 합병증 예방 |
효과는 일반적으로 복용 후 몇 주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므로, 의료진과 정기적으로 경과를 확인하며 복용을 이어 가는 것이 보통입니다.
부작용
- 흔한 부작용: 설사, 메스꺼움, 복통 등 위장 증상
- 드문 부작용: 골수 기능 저하(백혈구 감소), 근육 약화·근육통, 손발 저림
- 콩팥이나 간 기능이 떨어진 사람, 고령자는 부작용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콜히친은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용량 범위가 좁은 약이므로 처방된 용량을 정확히 지키고 임의로 늘리지 않습니다.
- 클래리스로마이신·에리스로마이신 같은 일부 항생제, 케토코나졸·이트라코나졸 같은 일부 항진균제, 사이클로스포린, 자몽 주스 등은 콜히친의 혈중 농도를 높여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일부 고지혈증약(스타틴)과 함께 쓰면 근육 부작용이 늘 수 있습니다.
- 치과에서 감염이나 구강 칸디다증 치료로 약을 처방받을 때에는 콜히친 복용 사실을 꼭 알려야 합니다.
- 심한 설사, 근육통, 발열·인후통, 잦은 멍이 생기면 바로 처방 의료진에게 연락합니다.
- 임신·수유 중이거나 계획 중이라면 의사와 상의합니다.
- 입안 궤양이 자주 반복되거나 눈·피부·생식기 증상이 함께 있다면 자가 판단하지 말고 치과(구강내과)나 관련 진료과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콜히친을 먹으면 입안 궤양이 바로 낫나요?
- 콜히친은 진통제처럼 즉시 효과를 내기보다 궤양이 생기는 빈도와 정도를 줄이는 약입니다. 일반적으로 몇 주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를 판단할 수 있으며, 효과와 부작용은 개인차가 있어 정기적으로 의료진과 경과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콜히친을 먹는 중인데 치과에서 항생제를 받아도 되나요?
- 클래리스로마이신이나 에리스로마이신 같은 일부 항생제는 콜히친의 농도를 높여 부작용 위험을 키울 수 있습니다. 치과 진료 시 복용 중인 약을 반드시 알리면 상호작용이 적은 약으로 조정해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