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지도

치경부 외흡수

Invasive Cervical Resorption

충치·치아 질환

치경부에서 시작해 침습하는 외흡수

치경부 외흡수란?

치경부 외흡수는 치아의 목 부분인 치경부, 특히 잇몸 부착 부위 바로 아래에서 시작해 치아 내부의 상아질 쪽으로 파고들어 가는 외흡수의 한 형태입니다. 세균이 치아를 녹이는 충치와 달리, 몸의 파치세포(치아를 흡수하는 세포)가 치아 조직을 스스로 녹여 없애는 현상입니다. 영어로는 Invasive Cervical Resorption이라고 합니다.

원인과 증상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치경부의 보호층(백악질 등)이 손상되면 흡수가 시작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요인이 관련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어 정기 검진의 방사선 사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우에 따라 치아 목 부분이 분홍빛으로 비쳐 보이거나(핑크 스폿), 잇몸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흡수가 치수 근처까지 진행돼도 치수를 둘러싼 얇은 상아질층이 한동안 버티기 때문에 통증이 늦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진행 단계와 치료 방법

진행 정도는 흔히 Heithersay 분류로 나눕니다.

단계흡수 범위일반적인 치료 방향
1단계치경부의 얕은 흡수흡수 조직 제거 후 수복
2단계치관 상아질 깊이, 치수 가까이제거·수복, 필요 시 신경치료
3단계치근의 위쪽 1/3까지 확장수술적 접근, 신경치료 병행 고려
4단계치근 위쪽 1/3을 넘어 확장보존이 어려우면 경과 관찰 또는 발치

진단에는 일반 방사선 사진과 함께 콘빔CT(CBCT)가 흡수 범위 파악에 도움이 됩니다. 치료는 흡수 조직을 긁어내고 결손 부위를 글라스아이오노머, 레진, MTA 등 재료로 메우는 것이 기본이며, 잇몸을 열고 접근하거나 치아 안쪽에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치수가 침범되었다면 신경치료를 함께 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증상이 없어도 진행할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교정·외상 경험이 있다면 정기 검진을 꾸준히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충치나 내흡수와 모양이 비슷해 정밀 검사로 구별해야 합니다.
  • 치료 후에도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인 방사선 검사가 권장됩니다.
  • 치아 목 부분의 변색이나 잇몸 이상이 보이면 치과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치경부 외흡수는 충치와 어떻게 다른가요?
충치는 세균이 만든 산이 치아를 녹이는 것이고, 치경부 외흡수는 몸의 흡수 세포가 치아 조직을 녹이는 현상입니다. 겉보기나 방사선 사진에서 비슷해 보일 수 있어 치과에서 정밀 검사로 구별합니다.
통증이 없는데도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치경부 외흡수는 일반적으로 통증 없이 진행되다가 범위가 커진 뒤에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찍 발견할수록 치아를 보존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치과의사와 상의해 치료 시기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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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10.30 · 용어 사전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쉽게 풀어 쓴 것으로,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치료 방법은 치과에서 진료 후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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