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근단 미세수술
Endodontic microsurgery
현미경 하에 시행하는 치근단 수술
치근단 미세수술이란?
치근단 미세수술은 치과용 수술 현미경으로 시야를 확대하여 치아 뿌리 끝(치근단)과 그 주변의 염증 조직을 제거하고, 뿌리 끝을 밀폐하는 수술입니다. 신경치료(근관치료) 후에도 뿌리 끝 염증이 낫지 않을 때 치아를 살리기 위해 시행하는 치근단 절제술의 현대적 방법입니다.
사용하는 경우
- 근관치료나 재근관치료 후에도 뿌리 끝 염증이 계속되는 경우
- 기둥(포스트)이나 크라운을 제거하기 어려워 재근관치료가 곤란한 경우
- 근관이 막혀 있거나 심하게 휘어 일반적인 치료로 접근이 어려운 경우
- 뿌리 끝 병소의 조직 검사가 필요한 경우
잇몸뼈 지지가 부족하거나 뿌리에 금이 간 치아는 경우에 따라 수술 대신 발치 등 다른 치료가 권해질 수 있습니다.
치료 과정
1. 국소 마취 후 잇몸을 열고 뿌리 끝 부위의 뼈를 작게 열어 접근합니다. 2. 현미경으로 보며 염증 조직을 긁어내고, 뿌리 끝을 일반적으로 약 3mm 잘라냅니다. 3. 초음파 기구로 뿌리 끝 안쪽을 정밀하게 다듬고, MTA나 바이오세라믹 같은 생체친화적 재료로 채워 밀폐합니다(역충전). 4. 잇몸을 봉합하고, 보통 수일 뒤 실밥을 제거합니다.
| 구분 | 기존 치근단 수술 | 치근단 미세수술 |
|---|---|---|
| 시야 | 맨눈 또는 확대경 | 수술 현미경으로 크게 확대 |
| 뼈 절제 범위 | 상대적으로 넓음 | 작게 최소화 |
| 뿌리 절단 각도 | 비스듬히 큰 경사 | 거의 수직에 가깝게 |
| 역충전 준비 | 소형 버(드릴) | 초음파 기구 |
현미경을 쓰면 미세한 균열이나 놓친 근관을 확인하기 쉬워 치료의 정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수술 후 하루 정도는 냉찜질을 하고, 처방받은 약을 지시대로 복용합니다.
- 붓기나 멍, 약간의 통증이 며칠 나타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점차 줄어듭니다.
- 수술 부위는 부드럽게 칫솔질하고, 흡연과 음주는 회복을 방해하므로 피합니다.
- 뼈가 차오르는 과정은 수개월에 걸쳐 진행되므로 정기적으로 방사선 사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통증이 심해지거나 고름, 출혈이 계속되면 바로 치과에 연락하세요.
수술이 필요한지는 치아 상태와 CT 등 검사 결과에 따라 달라지므로 치과의사와 충분히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치근단 미세수술을 하면 임플란트를 안 해도 되나요?
- 수술이 잘 되어 뿌리 끝 염증이 치유되면 자기 치아를 계속 사용할 수 있어 발치와 임플란트를 피할 수 있습니다. 다만 뿌리 균열이나 잇몸뼈 손실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보다 발치가 권해질 수 있으므로 정밀 검사 후 판단합니다.
- 치근단 미세수술은 많이 아프고 오래 걸리나요?
- 수술은 국소 마취로 진행되어 수술 중 통증은 일반적으로 크지 않으며, 치아 위치에 따라 보통 1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수술 후 며칠간 붓기와 불편감이 있을 수 있지만 대개 진통제로 조절되고 점차 가라앉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