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얇아짐
Enamel thinning
마모·부식으로 법랑질 두께가 줄어든 상태
치아 얇아짐이란?
치아 얇아짐은 치아 가장 바깥층인 법랑질(에나멜)이 마모, 부식(산 침식), 교모 등으로 조금씩 닳아 두께가 줄어든 상태입니다. 법랑질은 한 번 없어지면 몸이 스스로 다시 만들지 못합니다. 그래서 얇아진 정도에 따라 시림, 색 변화, 치아 끝 비침 같은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
법랑질이 얇아지는 원인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실제로는 여러 원인이 함께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구분 | 주요 원인 | 잘 생기는 부위 |
|---|---|---|
| 부식(산 침식) | 탄산음료·과일주스·식초 등 산성 음식, 위산 역류, 잦은 구토 | 앞니 안쪽, 어금니 씹는 면 |
| 교모 | 이갈이, 이악물기, 오랜 기간의 씹는 힘 | 치아 끝, 씹는 면 |
| 마모 | 너무 센 칫솔질, 연마제가 거친 치약, 손톱·도구 물기 | 잇몸 근처 치아 목 부분 |
| 굴곡파절(어브프랙션) | 씹는 힘이 치아 목 부분에 집중됨 | 잇몸 경계의 쐐기 모양 패임 |
특히 산에 노출된 직후에는 법랑질 표면이 일시적으로 약해집니다. 이때 바로 세게 양치하면 부식과 마모가 겹쳐 더 빨리 닳을 수 있습니다.
증상과 변화
- 시린 증상: 법랑질 아래의 상아질이 드러나면 찬 것, 단 것, 칫솔질에 시릴 수 있습니다.
- 색 변화: 상아질은 노란빛을 띠어서, 법랑질이 얇아지면 치아가 누렇게 보일 수 있습니다.
- 앞니 끝 비침: 앞니 끝이 반투명해지거나 이가 빠진 듯 깨져 보일 수 있습니다.
- 모양 변화: 씹는 면이 평평해지거나 오목하게 패이고, 치아 길이가 짧아질 수 있습니다.
- 진행되면 충치나 치아 파절에 더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이미 닳은 법랑질은 원래대로 되돌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더 닳지 않게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산성 음료는 자주 마시지 않고, 마신 뒤에는 물로 입을 헹굽니다. 양치는 일반적으로 시간을 조금 두고 합니다.
- 부드러운 칫솔로 힘을 빼고 닦으며, 불소 치약을 사용합니다.
- 이갈이가 있다면 치과에서 마우스가드(교합안정장치) 사용을 상담할 수 있습니다.
- 위산 역류나 잦은 구토가 있으면 내과 진료를 함께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과에서는 경우에 따라 불소 도포, 시린이 처치, 레진 수복, 라미네이트나 크라운 같은 보철 치료를 고려합니다. 시림이나 색 변화가 느껴지면 치과에서 원인과 진행 정도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얇아진 치아 법랑질은 다시 두꺼워질 수 있나요?
- 법랑질에는 살아 있는 세포가 없어서, 한 번 닳아 없어진 두께는 다시 자라지 않습니다. 다만 불소 사용과 침의 작용으로 초기 약해진 표면은 어느 정도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이 닳았다면 치과에서 레진이나 보철로 형태를 보완하는 방법을 상담할 수 있습니다.
- 탄산음료를 마신 뒤 바로 양치하면 안 되나요?
- 산성 음료를 마신 직후에는 법랑질 표면이 일시적으로 약해져 있습니다. 이때 바로 세게 닦으면 더 쉽게 닳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먼저 물로 입을 헹구고, 시간을 조금 두었다가 부드럽게 양치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