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언즈 분류
Cairo classification
치간 부착 소실 기준의 퇴축 분류
케언즈 분류란?
케언즈 분류는 잇몸이 내려가 치아 뿌리가 드러나는 치은퇴축(잇몸 퇴축)을 치아 사이, 즉 치간 부위의 부착 소실 정도를 기준으로 나누는 분류법입니다. 2011년 치주과 의사 Francesco Cairo 등이 제안했으며, 학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카이로(Cairo) 분류라고 부릅니다. 퇴축 유형을 RT1, RT2, RT3의 세 단계로 나누며, 잇몸을 다시 덮는 수술(치근피개술)의 예후를 예측하는 데 쓰입니다.
분류 기준과 종류
이 분류의 핵심은 치아 옆면(치간)의 잇몸과 뼈 등 지지 조직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입니다. 치과에서는 치주 탐침으로 치아 사이의 백악법랑경계(CEJ)가 드러났는지, 부착 소실이 볼 쪽(협측) 소실과 비교해 어느 정도인지를 측정합니다.
| 유형 | 치간 부착 소실 | 치근피개 예후(일반적) |
|---|---|---|
| RT1 | 없음(치간 CEJ가 보이지 않음) | 완전 피개를 기대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음 |
| RT2 | 있음, 협측 소실 이하 | 경우에 따라 완전 피개 가능 |
| RT3 | 있음, 협측 소실보다 큼 | 완전 피개는 일반적으로 어려움 |
사용하는 경우
- 치근피개술 계획: 잇몸 이식이나 피판 이동 수술 전에 결과를 예측하고 방법을 정할 때 활용합니다.
- 진단 기록: 2017년 미국치주과학회·유럽치주과학회 공동 워크숍의 새 치주 질환 분류에서 치은퇴축 분류로 채택되어, 과거 널리 쓰이던 밀러 분류를 대체하는 기준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 환자 설명: 수술로 어느 정도까지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지 설명하는 근거가 됩니다.
실제 진료에서는 이 유형과 함께 잇몸 두께, 각화치은의 폭, 치아 표면의 마모나 충치 여부 등을 함께 평가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잇몸 퇴축은 지나치게 힘준 칫솔질, 치주염, 교정 이동, 얇은 잇몸 등 여러 원인이 겹쳐 생길 수 있습니다.
- 부드러운 칫솔로 올바른 방법의 칫솔질을 하고, 치실·치간칫솔로 치아 사이를 관리하는 것이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이가 시리거나 치아가 길어 보이면 정기 검진을 통해 퇴축 정도와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분류 결과는 치료 방향을 정하는 참고 자료일 뿐이며, 수술 여부와 방법은 치과의사의 종합적 진단에 따라 결정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케언즈(카이로) 분류에서 RT3이면 잇몸 수술을 해도 소용이 없나요?
- RT3은 치아 사이 지지 조직 소실이 커서 드러난 뿌리를 완전히 덮기는 일반적으로 어렵습니다. 다만 부분적인 피개, 각화치은 확보, 시린 증상 완화나 진행 억제를 목적으로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도 있으니 치과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밀러 분류와 케언즈(카이로) 분류는 무엇이 다른가요?
- 밀러 분류는 퇴축이 점막치은경계를 넘는지와 치간 조직 상태를 함께 보아 4단계로 나누었습니다. 카이로 분류는 치간 부착 소실만을 기준으로 3단계로 단순화해 측정과 예후 판단이 비교적 명확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2017년 새 치주 질환 분류에 채택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