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피낭종
Epidermoid cyst
각질로 찬 상피 내장 낭종
표피낭종이란?
표피낭종은 피부의 표피와 비슷한 상피가 주머니 모양의 벽을 이루고, 그 안이 상피에서 떨어져 나온 각질(케라틴)로 차 있는 양성 낭종입니다. 얼굴과 목의 피부에 흔하지만, 구강에서는 주로 입바닥(구강저) 가운데에 생기며 입술이나 볼 점막에 생기기도 합니다.
원인과 증상
원인
- 선천성: 태아기에 얼굴과 목의 조직이 합쳐질 때 피부 상피 일부가 깊은 조직 속에 갇혀 생기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 후천성: 외상이나 수술로 상피가 조직 안으로 밀려 들어가 생길 수 있으며, 이를 표피포함낭종이라고도 합니다.
증상
- 통증 없이 천천히 커지는 둥근 부기
- 눌렀을 때 반죽처럼 말랑하게 눌리는 느낌
- 입바닥에 생기면 혀가 들리거나 말하기, 삼키기가 불편해질 수 있음
- 턱 아래쪽으로 자라면 턱밑이 부어 보일 수 있음
일반적으로 청소년에서 젊은 성인 사이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감염되면 붓기와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슷한 낭종과의 구분
입바닥 낭종은 벽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에 따라 나뉘며, 최종 구분은 떼어 낸 조직의 병리 검사로 합니다.
| 구분 | 낭종 벽의 구성 | 특징 |
|---|---|---|
| 표피낭종 | 표피 같은 상피만 있음 | 내부에 각질이 차 있음 |
| 유피낭종 | 상피와 함께 모낭, 피지샘 등 피부 부속기관 포함 | 털이나 피지가 섞일 수 있음 |
| 기형낭종 | 근육, 뼈 등 다른 조직까지 포함 | 드묾 |
진단과 치료 방법
- 진단: 진찰과 함께 초음파, CT, MRI로 크기와 위치를 확인하고, 하마종이나 침샘 질환 등 다른 혹과 구별합니다.
- 치료: 낭종 전체를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입바닥 근육(악설골근)보다 위에 있으면 입안으로, 아래에 있으면 턱 아래 피부 쪽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일반적으로 완전히 제거하면 재발은 드문 편이며, 악성으로 변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혹을 임의로 짜거나 바늘로 터뜨리면 감염이나 재발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 입바닥이나 턱밑이 점점 붓고, 혀가 들리거나 삼키기 불편하다면 숨쉬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치과(구강악안면외과)나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수술 후에는 상처 부위를 청결히 하고 정기 검진으로 재발 여부를 확인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입바닥에 아프지 않은 말랑한 혹이 있는데 표피낭종일까요?
- 표피낭종은 통증 없이 천천히 커지는 말랑한 혹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하마종이나 침샘 질환 등 비슷한 모양의 다른 병변도 많습니다. 정확한 구분을 위해서는 진찰과 영상 검사, 경우에 따라 조직 검사가 필요하므로 치과나 구강악안면외과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 표피낭종은 수술하지 않고 지켜봐도 되나요?
- 표피낭종은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가 드물고 시간이 지나면서 커지거나 감염될 수 있어, 일반적으로 수술로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크기와 위치, 증상에 따라 시기와 방법이 달라지므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