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섬유종
angiofibroma
혈관과 섬유조직이 증식한 양성 종양
혈관 섬유종이란?
혈관 섬유종은 작은 혈관과 섬유조직(결합조직)이 함께 증식하여 생기는 양성 종양입니다. 암처럼 다른 장기로 퍼지지는 않지만, 생기는 위치와 종류에 따라 미용상 문제나 출혈, 주변 조직 압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얼굴 피부, 코 안쪽 깊은 곳(비인두), 잇몸이나 입안 점막 등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종류
혈관 섬유종은 발생 부위와 동반 질환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 종류 | 주로 생기는 곳 | 특징 |
|---|---|---|
| 안면 혈관 섬유종 | 코 주변, 뺨 | 붉은 작은 구진이 여러 개 생기며, 결절성 경화증과 관련되는 경우가 많음 |
| 섬유성 구진 | 성인의 코 | 단단한 작은 구진이 하나 생기는 경우가 많음 |
| 연소성 비인두 혈관 섬유종 | 코 뒤쪽 비인두 | 주로 청소년 남성에게 생기며 코막힘, 반복적 코피가 나타남 |
| 구강 내 혈관 섬유종 | 잇몸, 입술, 혀, 볼 점막 | 통증 없는 작은 혹이나 잇몸 증식 형태로 나타남 |
결절성 경화증이 있는 경우 얼굴의 혈관 섬유종과 함께 잇몸 섬유종이나 치아 법랑질의 작은 함몰이 관찰되기도 하여, 치과 검진에서 단서가 발견되는 일도 있습니다.
증상과 치료 방법
증상과 진단
- 일반적으로 통증 없이 천천히 자라는 분홍색·붉은색 혹으로 보입니다.
- 혈관이 풍부해 칫솔질이나 음식물 자극에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다른 혹(섬유종, 화농성 육아종, 혈관종 등)과 구별하기 위해 진찰 후 필요하면 조직검사로 확진하고, 깊은 부위는 CT·MRI 같은 영상검사를 시행합니다.
치료
- 작은 병변은 외과적 절제나 레이저 치료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 결절성 경화증에 동반된 안면 병변에는 경우에 따라 mTOR 억제제 계열의 바르는 약이 사용됩니다.
- 연소성 비인두 혈관 섬유종은 출혈 위험이 커서 수술 전 색전술로 혈류를 줄인 뒤 제거하는 방식이 흔히 쓰입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입안이나 얼굴에 새로 생긴 혹이 커지거나 쉽게 피가 나면 스스로 짜거나 뜯지 말고 치과나 병원 진료를 받으세요.
- 혈관이 많은 병변이므로 진단 전 임의로 자르거나 자극하면 출혈이 많을 수 있습니다.
- 제거 후에도 경우에 따라 다시 생길 수 있어 정기적인 경과 관찰이 권장됩니다.
- 얼굴에 여러 개의 붉은 구진이 있고 잇몸 증식이 함께 보이면 전신 질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진료과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잇몸에 생긴 혈관 섬유종은 암으로 변할 수 있나요?
- 혈관 섬유종은 양성 종양으로, 일반적으로 암으로 변하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겉모습만으로는 다른 혹과 구별이 어려워 치과에서 진찰하고 필요하면 조직검사로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혈관 섬유종은 제거하면 다시 생기지 않나요?
- 완전히 제거되면 대부분 문제가 해결되지만, 종류와 위치에 따라 재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결절성 경화증과 관련된 병변이나 연소성 비인두 혈관 섬유종은 재발 가능성이 있어 정기적인 경과 관찰이 권장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