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지도

뇌전증약 잇몸 증식

Phenytoin-induced gingival hyperplasia

의학 일반·전신 질환

페니토인 복용으로 잇몸이 증식함

뇌전증약 잇몸 증식이란?

뇌전증약 잇몸 증식은 뇌전증(간질) 치료제인 페니토인을 복용하는 사람에게서 잇몸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부풀어 오르는 상태입니다. 약물 부작용으로 생기는 약물 유발성 치은 증식의 대표적인 예이며, 잇몸이 치아를 덮을 만큼 커지기도 합니다.

원인과 증상

페니토인은 잇몸의 섬유모세포에 영향을 주어 결합조직이 과도하게 늘어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든 복용자에게 생기지는 않으며, 일반적으로 치태(플라크)가 많이 쌓여 잇몸 염증이 있을수록, 나이가 어릴수록 잘 나타나고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복용 시작 후 수개월 안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음
  • 치아 사이 잇몸(치간 유두)부터 볼록해지며, 특히 앞니 바깥쪽에 잘 생김
  • 초기에는 단단하고 분홍빛이며, 염증이 겹치면 붉어지고 피가 잘 남
  • 심하면 치아를 덮어 씹기·발음·외모에 불편을 주고 칫솔질이 어려워짐
  • 잇몸이 부풀어 생긴 가성 치주낭에 치태가 고여 잇몸병이 악화될 수 있음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약물

약물 종류대표 약주된 사용 목적
항경련제페니토인 등뇌전증 발작 조절
면역억제제사이클로스포린장기 이식 후 거부반응 억제
칼슘 통로 차단제니페디핀, 암로디핀 등고혈압, 협심증

치료 방법

  • 구강위생 관리: 꼼꼼한 칫솔질과 치간 칫솔, 정기적인 스케일링으로 염증을 줄이면 증식이 줄거나 진행이 늦춰질 수 있습니다.
  • 약 변경 상담: 담당 신경과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다른 항경련제로 바꾸기도 합니다.
  • 수술적 치료: 증식이 심하면 치은절제술이나 치주 판막 수술로 늘어난 잇몸을 제거합니다. 약을 계속 복용하고 관리가 부족하면 다시 자랄 수 있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잇몸이 부었다고 해서 뇌전증약을 스스로 끊거나 줄이면 안 됩니다. 발작이 다시 생길 수 있어 위험하므로 약 조절은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페니토인을 복용 중이라면 치과에 복용 사실을 알리고, 복용 초기부터 정기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이 커지거나 피가 자주 난다면 치과 진료를 받아 상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뇌전증약 때문에 잇몸이 부었는데 약을 끊으면 낫나요?
약을 바꾸거나 중단하면 경우에 따라 잇몸이 줄어들기도 하지만, 임의로 끊으면 발작이 생길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약 변경은 반드시 담당 신경과 의사와 상의하고, 잇몸은 치과에서 함께 관리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잇몸 증식을 수술로 잘라내면 다시 자라지 않나요?
치은절제술로 늘어난 잇몸을 제거할 수 있지만, 같은 약을 계속 복용하면 다시 자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술 후에도 꼼꼼한 칫솔질과 정기적인 스케일링으로 치태를 줄이면 재발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관련 용어

최종 수정 2026.10.31 · 용어 사전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쉽게 풀어 쓴 것으로,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치료 방법은 치과에서 진료 후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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