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페디핀
Nifedipine
잇몸 증식을 유발할 수 있는 혈압약
니페디핀이란?
니페디핀(Nifedipine)은 칼슘 통로 차단제 계열에 속하는 약으로, 주로 고혈압과 협심증 치료에 쓰입니다. 혈관을 넓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치과에서는 부작용으로 약물 유발성 잇몸 증식을 일으킬 수 있는 약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잇몸 증식의 증상과 원인
니페디핀을 오래 복용하면 일부 사람에게서 잇몸이 점차 두꺼워지고 부풀어 오르는 치은 증식(잇몸 비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모든 복용자에게 생기는 것은 아니며, 일반적으로 치태(플라크)가 많이 쌓이고 잇몸 염증이 있을수록 더 잘 생기고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치아 사이 잇몸(치간 유두)부터 부풀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음
- 잇몸이 치아를 덮어 치아가 짧아 보임
- 양치가 어려워져 염증, 출혈, 입냄새가 동반될 수 있음
- 심하면 씹기나 발음, 외모에 불편을 줄 수 있음
잇몸 증식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
| 약물 계열 | 대표 약물 | 주된 용도 |
|---|---|---|
| 칼슘 통로 차단제 | 니페디핀, 암로디핀 등 | 고혈압, 협심증 |
| 항경련제 | 페니토인 | 뇌전증(간질) |
| 면역억제제 | 사이클로스포린 | 장기이식 후 거부반응 억제 |
치료 방법
- 스케일링·치근활택술로 치태와 치석을 제거해 염증을 줄입니다.
- 염증 조절만으로 호전되지 않으면 늘어난 잇몸을 잘라내는 치은절제술 등 잇몸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필요한 경우 치과의사가 내과 주치의와 상의해 다른 계열의 혈압약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합니다. 약을 바꾸면 경우에 따라 잇몸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잇몸이 붓는다고 혈압약을 임의로 끊으면 안 됩니다. 약 조절은 반드시 처방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 꼼꼼한 칫솔질과 치실·치간칫솔 사용,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잇몸 증식 예방과 재발 방지에 가장 중요합니다.
- 치과 진료 전 복용 중인 약을 모두 알려 주세요. 혈압약 복용자는 진료 의자에서 갑자기 일어나면 어지러울 수 있어 천천히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 잇몸이 부풀거나 피가 자주 나면 치과에서 진찰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 혈압약 니페디핀을 먹은 뒤로 잇몸이 부었는데 약을 끊어야 하나요?
- 스스로 약을 끊는 것은 혈압 조절에 위험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먼저 치과에서 잇몸 상태를 확인하고 스케일링 등으로 염증을 줄이며, 약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처방한 내과 의사와 상의하게 됩니다.
- 니페디핀으로 생긴 잇몸 증식은 수술 후 다시 생기나요?
- 원인 약물을 계속 복용하고 치태 관리가 부족하면 수술 후에도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꼼꼼한 구강위생과 정기적인 치과 관리를 유지하면 재발 가능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