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지도

락토페린

lactoferrin

구강 해부·조직

철과 결합해 세균 증식 억제하는 타액 단백

락토페린이란?

락토페린은 침(타액)과 눈물, 모유 등에 들어 있는 철 결합 단백질로, 세균이 자라는 데 필요한 철을 붙잡아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타액 방어 성분입니다. 입안의 자연 면역을 이루는 대표 단백질 가운데 하나입니다.

구조와 분비

락토페린은 트랜스페린 계열에 속하는 당단백질로, 한 분자가 철 이온 두 개와 단단히 결합할 수 있습니다.

  • 침샘: 이하선, 악하선 등 침샘의 장액성 세포에서 만들어져 침으로 분비됩니다.
  • 호중구: 염증이 생기면 백혈구의 일종인 호중구가 과립 속 락토페린을 방출합니다.
  • 기타 분비액: 눈물, 콧물, 모유(특히 초유)에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입안에서 하는 일

  • 철 격리: 세균이 쓸 철을 빼앗아 성장을 늦춥니다.
  • 직접 항균 작용: 일부 세균의 세포막에 결합해 손상을 줍니다. 분해될 때 생기는 조각인 락토페리신도 항균 효과를 냅니다.
  • 바이오필름 억제: 세균이 치아 표면에 달라붙어 치태(플라크)를 이루는 과정을 방해하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 항진균·항염증 작용: 칸디다 같은 곰팡이균을 억제하고, 과도한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데 관여합니다.
성분주요 작용
락토페린철 결합으로 세균 증식 억제
라이소자임세균 세포벽 분해
락토페록시다아제항균 물질 생성으로 세균 대사 억제
분비형 면역글로불린 A세균의 점막 부착 방지

알아 두면 좋은 점

  • 락토페린은 여러 침 성분과 함께 작용하므로, 침 분비가 줄면(구강건조증, 일부 약물 복용, 노화 등) 입안의 자연 방어력도 약해질 수 있습니다.
  • 잇몸 염증이 있으면 잇몸 틈새 액(치은열구액)의 락토페린 농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치주질환의 지표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 락토페린이 함유된 식품이나 구강 관리 제품도 있지만, 이것만으로 충치나 잇몸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 입이 자주 마르거나 잇몸 출혈이 반복된다면 치과에서 원인을 확인하고,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 검진을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락토페린 영양제를 먹으면 충치나 잇몸병이 예방되나요?
락토페린의 항균·항염 효과는 연구되고 있지만, 영양제 복용만으로 충치나 잇몸병을 예방한다는 근거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칫솔질, 치실 사용,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기본이며, 보조 제품은 필요하면 전문가와 상의해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이 마르면 락토페린 같은 침 속 방어 성분도 줄어드나요?
침 분비량이 줄면 침에 녹아 있는 락토페린, 라이소자임 등 방어 성분이 입안에 전달되는 양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강건조증이 있으면 충치나 구강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치과나 내과에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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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10.30 · 용어 사전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쉽게 풀어 쓴 것으로,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치료 방법은 치과에서 진료 후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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