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질골이형성증
Cemento-osseous dysplasia
치근 주변 뼈가 백악질 유사 조직으로 변함
백악질골이형성증이란?
백악질골이형성증은 치아 뿌리(치근) 주변의 턱뼈가 섬유성 조직으로 바뀌었다가 점차 백악질이나 뼈와 비슷한 단단한 조직으로 채워지는 양성 섬유골성 병변입니다. 암이 아니며, 대부분 증상 없이 치과 방사선 사진에서 우연히 발견됩니다.
원인과 특징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치주인대 주변 조직에서 비롯되는 반응성 변화로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중년 여성에게 많고, 아프리카계와 동아시아계에서 비교적 흔하게 보고됩니다. 주로 치아가 있는 턱뼈 부위, 특히 아래턱에 생깁니다.
가장 중요한 특징은 병변 위 치아의 신경이 대개 살아 있다는 점입니다. 사진상 염증성 치근단 병소와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신경이 정상이라면 불필요한 근관치료를 하지 않도록 감별이 필요합니다.
종류와 진행 단계
방사선 사진에서는 시간이 지나며 모습이 달라집니다.
- 초기: 뼈가 섬유 조직으로 바뀌어 검게(방사선 투과성) 보임
- 중간기: 검은 부분 안에 하얀 석회화 조직이 섞여 보임
- 성숙기: 대부분 하얗게(방사선 불투과성) 보이고 주변에 얇은 검은 띠가 남음
진단은 일반적으로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 치근단 사진, 필요 시 CBCT와 치아 신경 반응 검사로 합니다. 전형적인 모습이면 감염 위험 때문에 조직검사를 하지 않고 경과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증상이 없으면 보통 따로 치료하지 않고 정기 검진과 방사선 추적 관찰을 합니다. 다만 성숙한 병변은 혈관이 적어 감염에 약하므로 다음에 유의합니다.
- 충치와 잇몸병을 예방해 발치가 필요한 상황을 줄이기
- 발치·임플란트·수술 전에는 병변이 있다는 사실을 치과에 알리기
- 틀니로 잇몸이 헐거나, 붓기·통증·고름이 생기면 골수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빨리 진료받기
턱이 점점 부어오르거나 병변이 빠르게 커지면 다른 질환과 구별하기 위해 구강악안면외과 진료를 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백악질골이형성증이 있다고 들었는데 수술을 꼭 받아야 하나요?
- 대부분은 증상이 없고 저절로 퍼지는 악성 질환이 아니어서 수술 없이 정기적으로 사진을 찍어 경과를 봅니다. 감염이 생기거나 다른 질환과 구별이 필요한 경우에만 경우에 따라 처치나 수술을 고려합니다.
- 백악질골이형성증이 있는 부위에 임플란트나 발치를 해도 되나요?
- 병변 부위 뼈는 혈액 공급이 적어 발치나 임플란트 후 감염·치유 지연 위험이 일반적으로 높습니다. 시술 전에 CBCT 등으로 병변 범위를 확인하고 치과의사와 위험성과 대안을 충분히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