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분악
Quadrant
치열을 상하좌우 네 부분으로 나눈 단위
사분악이란?
사분악은 위아래 치열을 가운데 선(정중선)을 기준으로 상하좌우 네 부분으로 나눈 각각의 구역입니다. 치과에서 치아의 위치를 표시하거나 치료 범위를 정할 때 기본 단위로 쓰입니다.
구조와 구분
입안은 위턱(상악)과 아래턱(하악)으로 나뉘고, 각각을 다시 좌우로 나누면 네 개의 사분악이 됩니다. 이때 좌우는 환자 본인을 기준으로 합니다. 마주 보는 치과의사에게는 반대로 보이므로 차트에서는 좌우가 뒤바뀐 것처럼 그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인의 영구치는 한 사분악에 일반적으로 8개(중절치, 측절치, 견치, 소구치 2개, 대구치 3개)가 있으며, 사랑니가 없거나 나지 않은 경우 7개일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유치는 한 사분악에 5개(유중절치, 유측절치, 유견치, 유구치 2개)가 있습니다.
치아 번호 체계와의 관계
국제적으로 널리 쓰이는 FDI 치아 번호 체계에서는 두 자리 숫자 중 앞자리가 사분악을, 뒷자리가 정중선에서부터의 치아 순서를 나타냅니다.
| 사분악 | 위치(환자 기준) | 영구치 번호 | 유치 번호 |
|---|---|---|---|
| 제1사분악 | 위턱 오른쪽 | 11~18 | 51~55 |
| 제2사분악 | 위턱 왼쪽 | 21~28 | 61~65 |
| 제3사분악 | 아래턱 왼쪽 | 31~38 | 71~75 |
| 제4사분악 | 아래턱 오른쪽 | 41~48 | 81~85 |
예를 들어 '36번'은 제3사분악(아래턱 왼쪽)의 여섯 번째 치아, 즉 아래 왼쪽 첫 번째 큰어금니를 뜻합니다. 번호는 위턱 오른쪽에서 시작해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는 순서로 매겨집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치과에서는 치근활택술 같은 잇몸 치료나 국소마취를 할 때 경우에 따라 사분악 단위로 나누어 진행하기도 합니다. 한 번에 입안 전체를 마취하지 않아 불편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치료 범위를 치열을 여섯 부분으로 나눈 육분악(1/3악) 단위로 정하기도 하며, 건강보험 적용 시 어떤 단위를 쓰는지는 항목마다 다릅니다. 최신 기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치과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진료 기록이나 진단서에 적힌 치아 번호의 의미가 궁금하다면 치과에 문의하면 해당 위치를 정확히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치과에서 '오른쪽 위'라고 할 때 누구 기준인가요?
- 치과에서 말하는 좌우는 항상 환자 본인을 기준으로 합니다. 따라서 제1사분악은 환자의 위턱 오른쪽입니다. 마주 보는 의사 입장에서는 반대로 보이므로 차트에서는 좌우가 바뀌어 그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잇몸 치료를 왜 여러 번 나눠서 하나요?
- 치근활택술 같은 잇몸 치료는 마취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일반적으로 사분악이나 육분악 단위로 나누어 진행합니다. 이렇게 하면 한 번에 입 전체를 마취하지 않아 식사나 일상생활의 불편을 줄일 수 있습니다. 나누는 횟수는 잇몸 상태에 따라 치과에서 결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