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 나이트 마모 지수
Smith and Knight Tooth Wear Index
치아 마모 정도를 면별로 점수화하는 지수
스미스 나이트 마모 지수란?
스미스 나이트 마모 지수는 치아가 닳은 정도를 치아의 각 면마다 0~4점으로 점수화하여 기록하는 평가 지수입니다. 영어로는 Tooth Wear Index(TWI)라고도 하며, 1984년 스미스(Smith)와 나이트(Knight)가 발표했습니다. 닳은 원인과 관계없이 마모의 양 자체를 객관적으로 기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평가 방법
입안에 있는 치아마다 눈으로 보이는 네 부위를 따로 평가합니다.
각 면의 법랑질이 얼마나 없어졌는지, 안쪽의 상아질이 얼마나 드러났는지를 보고 점수를 매깁니다. 치경부는 패인 깊이로 평가합니다. 이렇게 얻은 점수는 연령대별로 제안된 기준과 비교해 정상적인 노화 범위인지, 진행이 빠른 병적 마모인지 판단하는 데 참고합니다.
점수 기준
| 점수 | 협측·설측·교합면 | 치경부 |
|---|---|---|
| 0 | 법랑질 표면 특징이 그대로 유지됨 | 윤곽 변화 없음 |
| 1 | 법랑질 표면 특징이 사라짐 | 윤곽이 약간 변함 |
| 2 | 상아질이 면의 1/3 미만 노출 | 결손 깊이 1mm 미만 |
| 3 | 상아질이 면의 1/3 이상 노출 | 결손 깊이 1~2mm |
| 4 | 법랑질 완전 소실, 치수 또는 2차 상아질 노출 | 결손 깊이 2mm 초과, 치수 또는 2차 상아질 노출 |
앞니 끝(절단면)은 상아질이 막 드러나면 2점, 상아질이 상당히 없어지면 3점처럼 조금 다른 기준을 씁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이 지수는 침식(산), 교모(이갈이 등 치아끼리의 마찰), 마모(잘못된 칫솔질 등)를 구분하지 않고 닳은 정도만 기록합니다. 원인은 식습관, 이갈이, 위산 역류 여부 등을 따로 확인해 판단합니다.
- 모든 치아의 모든 면을 기록하므로 정밀하지만 시간이 걸려, 주로 연구나 정밀 검사에 쓰입니다. 진료실에서는 BEWE처럼 더 간단한 다른 지수가 쓰이기도 합니다.
- 같은 방법으로 주기적으로 기록하면 마모가 진행 중인지 비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치아가 짧아지거나 시린 증상, 앞니 끝이 비쳐 보이는 변화가 있다면 치과에서 상태를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스미스 나이트 마모 지수 점수가 높으면 꼭 치료해야 하나요?
- 점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나이에 비해 마모가 심한지, 진행 속도가 빠른지, 시림이나 심미적 불편이 있는지를 함께 고려해 경우에 따라 레진 수복, 보철, 습관 교정 등을 결정합니다.
- 이 지수로 치아가 닳은 원인도 알 수 있나요?
- 아니요, 이 지수는 닳은 양만 기록하고 원인은 구분하지 않습니다. 산성 음식, 이갈이, 강한 칫솔질 등 원인은 문진과 마모 모양 등을 바탕으로 치과의사가 따로 평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