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증후군
Nephrotic syndrome
단백뇨와 부종이 특징인 신장 질환
신증후군이란?
신증후군은 신장의 거름망 역할을 하는 사구체가 손상되어 많은 양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고, 그 결과 혈액 속 단백질이 줄고 몸이 붓는 상태를 함께 일컫는 신장 질환의 증후군입니다. 하나의 병이라기보다 여러 원인 질환이 공통으로 보이는 특징을 묶어 부르는 이름입니다.
원인과 주요 특징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 원발성(일차성): 신장 자체의 사구체 질환이 원인입니다. 소아에서는 미세변화 신증후군이 흔하고, 성인에서는 막성 신병증, 국소 분절성 사구체 경화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이차성: 당뇨병, 전신홍반루푸스, 아밀로이드증, 일부 감염이나 약물 등 다른 전신 질환이 신장에 영향을 주어 생깁니다.
| 특징 | 내용 |
|---|---|
| 단백뇨 | 소변으로 많은 양의 단백질이 빠져나가며, 소변 거품이 많아질 수 있음 |
| 저알부민혈증 | 혈액 속 알부민(단백질) 수치가 낮아짐 |
| 부종 | 눈꺼풀, 얼굴, 다리 등이 붓고 체중이 늘 수 있음 |
| 고지혈증 | 혈중 콜레스테롤 등 지질 수치가 높아짐 |
이 밖에 혈전(피떡)이 생기기 쉬워지고, 면역 관련 단백질이 소실되어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과 치과 진료와의 관계
진단은 소변·혈액 검사로 하며, 경우에 따라 신장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며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단백뇨를 줄이는 혈압약, 이뇨제, 고지혈증 약, 필요 시 항응고제 등이 쓰입니다.
치과에서는 다음 점을 고려합니다.
- 스테로이드·면역억제제 복용 중에는 발치나 잇몸 치료 후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항응고제를 쓰는 경우 시술 후 출혈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으면 일부 진통소염제(NSAIDs)나 항생제의 선택·용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 면역억제제 중 사이클로스포린 등은 약물 유발성 치은 증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치과 진료 전 신증후군 진단 사실, 복용 약, 최근 신장 기능 검사 결과를 반드시 알려 주세요.
- 필요하면 치과에서 신장내과 주치의와 협의한 뒤 시술 시기와 약을 정합니다.
- 감염 예방을 위해 꼼꼼한 칫솔질과 치실 사용, 정기 검진으로 잇몸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잇몸이 붓거나 커지는 느낌, 치료 후 지속되는 출혈이나 통증이 있으면 임의로 약을 끊지 말고 치과와 주치의에게 상담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 신증후군으로 스테로이드를 먹고 있는데 사랑니를 뽑아도 되나요?
- 대부분 발치는 가능하지만, 스테로이드 복용 중에는 감염이나 상처 회복 지연 위험이 있어 사전 평가가 필요합니다. 치과에 복용 약과 용량을 알리면 주치의와 협의해 시기, 항생제 사용 여부 등을 결정합니다.
- 신장약을 먹은 뒤로 잇몸이 부풀어 올랐는데 약 때문인가요?
- 사이클로스포린 같은 일부 면역억제제나 특정 혈압약은 잇몸이 두꺼워지는 약물 유발성 치은 증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만 잇몸병 등 다른 원인도 있으므로 치과 검진을 받고, 약 변경은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