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혈모세포이식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조혈모세포를 주입해 골수를 재건하는 치료
조혈모세포이식이란?
조혈모세포이식은 혈액세포를 만드는 근원 세포인 조혈모세포를 환자에게 주입해 손상되거나 병든 골수의 기능을 다시 세우는 치료입니다. 백혈병, 림프종, 다발골수종, 재생불량빈혈 같은 혈액 질환에서 주로 시행하며, 흔히 '골수이식'이라고도 부릅니다. 세포는 골수, 말초혈액, 제대혈에서 얻습니다.
종류
| 구분 | 세포 제공자 | 특징 |
|---|---|---|
| 자가 이식 | 환자 본인 | 이식편대숙주병 위험이 거의 없음 |
| 동종 이식 | 가족 또는 비혈연 공여자 | 조직적합성(HLA) 일치가 중요, 이식편대숙주병 가능 |
| 제대혈 이식 | 보관된 탯줄 혈액 | 맞는 공여자를 찾기 어려울 때 고려 |
이식 과정과 입안의 변화
이식 전에는 고용량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로 기존 골수를 비우는 전처치를 합니다. 이식 후 새 골수가 자리 잡기까지 일반적으로 수 주 동안 백혈구와 혈소판이 매우 적어 감염과 출혈에 취약해집니다. 이 시기와 그 이후에 입안에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구강점막염: 입안 점막이 붓고 헐어 통증 때문에 먹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감염·출혈: 곰팡이(칸디다)나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잇몸 출혈이 생기기 쉽습니다.
- 이식편대숙주병: 동종 이식 후 공여자의 면역세포가 환자 조직을 공격하는 반응으로, 입안에 흰 그물 무늬, 궤양, 구강건조증, 입 벌리기 제한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성 구강 병변이 오래 지속되면 구강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정기 관찰이 필요합니다.
- 일부 면역억제제는 잇몸이 두꺼워지는 치은증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이식 전 치과 검진이 중요합니다. 충치, 치주염, 뽑아야 할 치아 등 감염원을 미리 치료하되, 회복 기간을 고려해 일정을 혈액내과와 조율합니다.
- 이식 기간에는 부드러운 칫솔과 알코올이 없는 가글을 쓰고, 의료진이 안내한 구강 관리 방법을 따릅니다.
- 이식 후 발치나 잇몸 치료 같은 시술은 혈액 수치와 면역 상태를 확인하고 담당 의료진과 협진한 뒤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입마름이 있으면 충치가 늘기 쉬우므로 불소 사용과 정기 검진을 권합니다.
- 이식을 받았다면 치과 진료 시 반드시 그 사실과 복용 약을 알려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 조혈모세포이식 전에 왜 치과 치료를 먼저 받으라고 하나요?
- 이식 직후에는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충치나 잇몸병 같은 작은 염증도 전신 감염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식 전에 감염 위험이 있는 치아를 미리 치료하거나 정리합니다. 구체적인 치료 범위와 시기는 치과와 혈액내과가 함께 결정합니다.
- 이식 후 언제부터 스케일링이나 발치를 받을 수 있나요?
- 정해진 시기가 일률적으로 있는 것은 아니며, 혈액 수치 회복 정도와 면역억제제 복용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응급 상황이 아니면 상태가 안정된 뒤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진행합니다. 치과에 이식 사실을 알리고 필요하면 협진을 요청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