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내막염 예방 항생제
Endocarditis prophylaxis
심장질환자가 치과 시술 전 먹는 항생제
심내막염 예방 항생제란?
심내막염 예방 항생제는 감염성 심내막염 위험이 높은 심장질환자가 잇몸 출혈이 생길 수 있는 치과 시술을 받기 전에 미리 한 번 복용하는 항생제입니다. 치과 시술 중 입안 세균이 혈액으로 들어가 심장 판막이나 심장 안쪽 막에 붙어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줄이기 위한 목적입니다.
필요한 사람과 시술
과거에는 많은 심장질환자에게 권장되었지만, 현재 미국심장협회(AHA) 등의 지침은 감염 시 결과가 심각한 고위험군에만 권합니다. 대상 여부는 담당 심장내과 의사의 판단이 기준입니다.
| 구분 | 예시 |
|---|---|
| 예방 권장 대상 | 인공 심장판막 또는 판막 수술에 인공 재료를 쓴 경우, 과거 감염성 심내막염 병력 |
| 예방 권장 대상 | 교정되지 않은 청색증성 선천성 심장병, 인공 재료로 교정 후 6개월 이내, 교정 후 잔존 결손이 있는 경우, 판막 이상이 생긴 심장이식 환자 |
| 예방이 필요한 시술 | 잇몸 조직을 다루는 시술(발치, 스케일링, 잇몸 치료), 치아 뿌리 끝 부위 시술, 구강 점막을 뚫는 시술(임플란트 수술 등) |
| 일반적으로 불필요 | 감염 없는 부위의 마취 주사, 엑스레이 촬영, 교정 장치 조정, 젖니 빠짐, 틀니 장착 |
복용 방법
- 일반적으로 시술 30분~1시간 전 1회 복용합니다. 깜빡했다면 시술 직후 2시간 이내에 복용할 수 있다고 지침은 안내합니다.
- 가장 흔히 쓰이는 약은 아목시실린이며, 용량은 체중·나이에 따라 처방됩니다.
- 페니실린 알레르기가 있으면 세팔렉신, 아지스로마이신, 클래리스로마이신, 독시사이클린 등 다른 약을 경우에 따라 사용합니다.
- 여러 날 계속 먹는 약이 아니라 시술 전 단회 복용이 원칙입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치과 진료 전 문진표에 심장 수술, 인공판막, 심내막염 병력을 반드시 적고 알려 주세요.
- 대상인지 애매하면 치과에서 심장내과에 협진을 의뢰하거나, 환자가 주치의 소견을 받아 오는 것이 안전합니다.
- 항응고제(와파린 등)를 함께 복용 중이라면 지혈 관련 상담도 필요합니다.
- 일상의 칫솔질·씹기로도 세균이 혈액에 들어갈 수 있으므로, 항생제보다 평소 구강 위생과 정기 검진이 심내막염 예방에 더 중요합니다.
-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은 부작용과 내성 위험이 있으므로 스스로 판단해 복용하지 마세요.
자주 묻는 질문
- 고혈압이나 스텐트 시술을 받았는데 치과 치료 전에 항생제를 먹어야 하나요?
- 현재 지침에서 고혈압, 관상동맥 스텐트, 일반적인 협심증·심근경색 병력은 일반적으로 심내막염 예방 항생제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치과에 병력을 알리고 필요하면 심장내과 의사와 상의하세요.
- 인공판막 환자인데 치과 시술 전에 항생제 먹는 것을 잊었어요. 어떻게 하나요?
- 시술 전에 치과에 바로 알려 주세요. 지침상 시술 전에 복용하지 못했다면 시술 후 2시간 이내에 복용하는 방법도 있으므로, 치과의사와 상의해 시술 일정이나 복용 시점을 정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