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지도

안정시 타액

Unstimulated saliva

구강 해부·조직

자극 없이 분비되는 기본 침

안정시 타액란?

안정시 타액은 음식을 씹거나 맛을 보는 등의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 침샘에서 저절로 조금씩 흘러나오는 기본 침입니다. 비자극 타액이라고도 하며, 깨어 있는 동안 입안을 늘 촉촉하게 유지하고 치아와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분비 샘과 특징

침은 크게 귀밑샘(이하선), 턱밑샘(악하선), 혀밑샘(설하선)과 입술·볼·입천장에 흩어진 소타액선에서 만들어집니다. 안정시에는 일반적으로 턱밑샘이 가장 많은 양을 담당하고, 음식 등으로 자극을 받으면 귀밑샘의 비중이 크게 늘어납니다.

  • 끈적한 성분인 뮤신이 비교적 많아 점막을 덮어 보호합니다.
  • 분비량은 하루 중 변동이 있으며, 잠자는 동안에는 매우 적어집니다.
  • 나이, 복용 약물, 수분 섭취, 전신 질환 등에 따라 개인차가 있습니다.

안정시 타액과 자극 타액 비교

구분안정시 타액자극 타액
분비 조건아무 자극이 없을 때씹기, 맛, 냄새 등 자극이 있을 때
주된 분비 샘턱밑샘 중심귀밑샘 비중 증가
성상비교적 끈적함비교적 묽음
주된 역할점막 보호, 평상시 입안 습윤음식 씹기·삼키기 보조, 산 중화

역할과 측정

안정시 타액은 입안 점막이 마르지 않게 하고, 세균 억제 성분과 칼슘·인산 이온으로 치아 표면을 보호하며, 말하기와 삼키기를 부드럽게 돕습니다. 평소 입이 마른 느낌(구강건조증)은 주로 이 안정시 타액이 줄었을 때 두드러집니다.

치과나 구강내과에서는 편안히 앉은 상태로 일정 시간 동안 고이는 침을 컵에 뱉어 양을 재는 방식으로 측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측정 전 일정 시간 음식·음료·흡연·양치를 피하도록 안내하며, 분당 분비량이 기준보다 낮으면 타액 분비 저하를 의심하고 원인을 살펴봅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안정시 타액이 줄면 충치, 잇몸 염증, 구강 칸디다증, 입냄새, 의치 사용 불편 등이 생기기 쉽습니다.
  • 일부 고혈압약·항우울제·항히스타민제 등 약물, 방사선 치료, 쇼그렌 증후군, 당뇨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물을 자주 조금씩 마시고, 실내 습도를 유지하며, 카페인·알코올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입마름이 오래 지속되면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치과에서 침 분비 검사와 원인 확인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아침에 일어나면 입이 바싹 마르는데 침이 부족한 건가요?
잠자는 동안에는 안정시 타액 분비가 원래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아침 입마름은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입을 벌리고 자거나 코골이가 있으면 더 심해집니다. 다만 낮에도 입마름이 계속된다면 치과에서 침 분비량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안정시 타액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아프지 않나요?
일반적으로 편하게 앉아 일정 시간 동안 입에 고이는 침을 컵에 뱉어 양을 재는 방식이라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 검사 전 일정 시간 음식, 음료, 흡연, 양치를 삼가도록 안내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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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10.31 · 용어 사전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쉽게 풀어 쓴 것으로,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치료 방법은 치과에서 진료 후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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