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슨관
Stensen's duct
이하선 침을 볼 안쪽으로 보내는 관
스텐슨관이란?
스텐슨관은 귀 앞쪽에 있는 큰 침샘인 이하선(귀밑샘)에서 만들어진 침을 입안의 볼 안쪽으로 운반하는 관입니다. 이하선관 또는 귀밑샘관이라고도 부르며, 17세기에 이 관을 기술한 덴마크 해부학자 스텐센(Steno)의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구조와 위치
스텐슨관은 이하선의 앞쪽 가장자리에서 시작해 볼 피부 아래를 앞으로 지나갑니다. 씹는 근육인 교근 바깥면을 가로지른 뒤 안쪽으로 꺾여 협근(볼근)을 뚫고 입안으로 열립니다. 길이는 일반적으로 수 센티미터 정도입니다.
입안 출구는 위턱 둘째 큰어금니 맞은편 볼 점막에 있으며, 이 부분은 조금 솟아 있어 이하선 유두라고 부릅니다. 거울로 볼 안쪽을 보면 작은 돌기처럼 보일 수 있는데, 정상 구조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른 침샘관과의 비교
| 침샘 | 배출관 | 입안 출구 위치 | 주된 침의 성질 |
|---|---|---|---|
| 이하선(귀밑샘) | 스텐슨관 | 위턱 둘째 큰어금니 맞은편 볼 점막 | 묽은 장액성 |
| 악하선(턱밑샘) | 와튼관 | 혀 밑 앞쪽의 설하소구 | 장액과 점액이 섞인 혼합성 |
| 설하선(혀밑샘) | 여러 개의 작은 관 | 혀 밑 주름 부위 | 주로 끈적한 점액성 |
이하선은 음식을 씹을 때 특히 많은 침을 분비하며, 이 침은 음식물을 적시고 소화를 돕는 데 기여합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 스텐슨관이 침샘 결석(타석)이나 점액 마개 등으로 막히면 식사할 때 귀 앞이나 볼이 붓고 아플 수 있습니다. 다만 침샘 결석은 와튼관에서 더 흔한 편입니다.
- 세균 감염으로 생기는 이하선염이나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이 있으면 관 출구가 붉게 붓거나 고름 같은 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 볼에 깊은 상처가 나면 스텐슨관이 손상될 수 있어 봉합 시 관의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 관의 이상을 살필 때는 경우에 따라 타액선 조영술, 초음파, 타액선 내시경 등을 이용합니다.
- 볼 안쪽 돌기가 갑자기 커지거나, 침샘 부위의 붓기·통증·입마름이 반복된다면 치과(구강악안면외과)나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와 꼼꼼한 구강 위생은 침의 원활한 흐름과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볼 안쪽 어금니 옆에 작은 혹 같은 게 만져지는데 괜찮은가요?
- 위턱 둘째 큰어금니 맞은편 볼 점막에 있는 작은 돌기는 대개 스텐슨관의 출구인 이하선 유두로, 누구에게나 있는 정상 구조입니다. 다만 크기가 갑자기 커지거나 통증, 고름, 출혈이 동반되면 치과에서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 밥 먹을 때마다 귀 앞쪽 볼이 붓고 아픈 이유는 무엇인가요?
- 식사 중에는 침 분비가 늘어나는데, 스텐슨관이 결석이나 염증 등으로 좁아지거나 막히면 침이 빠져나가지 못해 이하선이 붓고 아플 수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므로 증상이 반복되면 구강악안면외과나 이비인후과에서 진찰을 받아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