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안 벌어짐
Limited mouth opening
턱관절 문제로 입이 충분히 열리지 않는 증상
입이 안 벌어짐이란?
입이 안 벌어짐은 턱관절이나 씹는 근육(저작근)의 문제, 주변 조직의 염증 등으로 입을 평소만큼 크게 벌리지 못하는 증상입니다. 의학적으로는 개구 제한 또는 개구 장애라고 하며, 근육 경련으로 생길 때는 아관긴급(트리스머스)이라고도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손가락 세 개를 세로로 겹쳐 넣을 수 있을 만큼 입이 벌어집니다. 이보다 눈에 띄게 좁아졌다면 원인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
입이 안 벌어지는 이유는 다양하며,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
| 원인 | 특징 |
|---|---|
| 턱관절 원판 변위 | 턱에서 '딱' 소리가 나다가 어느 날 걸린 듯 갑자기 안 벌어짐 |
| 저작근 긴장·경련 | 이갈이, 이 악물기, 스트레스 뒤 턱 근육이 뻐근함 |
| 치과 치료 후 | 사랑니 발치나 아래턱 마취 주사 뒤 일시적으로 생김 |
| 감염·염증 | 사랑니 주위 염증 등으로 얼굴 붓기, 열이 함께 나타남 |
| 외상·기타 | 턱뼈 골절, 머리·목 부위 방사선 치료, 드물게 종양 |
증상
- 입을 벌릴 때 턱이나 귀 앞쪽이 아픔
- 입을 벌리면 턱이 한쪽으로 치우침
- 하품, 큰 음식 먹기, 칫솔질이 어려움
- 턱관절 소리, 두통, 목·어깨 결림이 동반되기도 함
치료 방법
치과에서는 입이 벌어지는 정도와 턱의 움직임을 살피고, 필요하면 X선, CT, MRI 검사로 원인을 확인합니다. 근육 문제라면 경우에 따라 약물, 찜질, 물리치료, 개구 운동, 밤에 끼는 스플린트(교합안정장치)를 사용합니다. 턱관절 원판이 걸린 경우에는 턱을 움직여 풀어 주는 처치나 관절 세척술 등을 고려합니다. 감염이 원인이면 항생제 치료나 고름 배출, 원인 치아 치료가 우선입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증상이 있을 때는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 껌을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먹습니다.
- 억지로 입을 크게 벌리지 말고, 치과에서 안내한 범위 안에서만 운동합니다.
- 이 악물기, 턱 괴기 같은 습관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얼굴이 붓고 열이 나거나 삼키기·숨쉬기가 힘들면 감염이 퍼졌을 수 있으므로 바로 응급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증상이 며칠 이상 계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면 치과나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사랑니를 뺀 뒤 입이 잘 안 벌어지는데 괜찮은 건가요?
- 사랑니 발치 후에는 주변 근육의 붓기와 긴장으로 일시적으로 입이 덜 벌어질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집니다. 다만 붓기와 통증이 오히려 심해지거나 열이 나고 삼키기 어렵다면 감염 가능성이 있으니 바로 치과에 연락해야 합니다.
- 아침에 일어나니 갑자기 입이 안 벌어져요. 어느 과에 가야 하나요?
- 턱관절 원판이 걸렸거나 밤사이 이갈이·이 악물기로 근육이 긴장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치과, 특히 구강내과나 구강악안면외과에서 턱관절 진찰을 받는 것이 좋으며, 억지로 벌리려고 힘을 주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