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지도

치은 퇴축 분류

Gingival recession classification

잇몸·치주 질환

잇몸 퇴축 형태를 등급화한 분류

치은 퇴축 분류란?

치은 퇴축 분류는 잇몸이 내려가 치아 뿌리가 드러난 상태(치은 퇴축)를 그 범위와 주변 조직의 상태에 따라 등급으로 나눈 기준입니다. 치과의사는 이 분류로 퇴축의 심한 정도를 기록하고, 잇몸 이식 같은 뿌리 덮기 수술로 어느 정도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지 판단합니다.

분류의 기준

치은 퇴축은 단순히 잇몸이 얼마나 내려갔는지만으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음 요소를 함께 봅니다.

  • 퇴축의 깊이와 너비: 드러난 뿌리의 길이와 폭
  • 치은-치조점막 경계(MGJ): 단단한 잇몸(부착 치은)을 넘어 움직이는 점막까지 퇴축이 이어졌는지
  • 치아 사이 조직: 치아 사이의 잇몸과 뼈(치간 부착)가 소실되었는지
  • 치아 위치: 치아가 바깥으로 튀어나오거나 비뚤어졌는지

특히 치아 사이의 뼈와 잇몸이 남아 있을수록 뿌리를 다시 덮을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분류 체계

오랫동안 널리 쓰인 것은 밀러(Miller) 분류이며, 최근에는 치아 사이 부착 소실을 기준으로 한 카이로(Cairo) 분류가 2017년 국제 치주질환 분류에도 반영되어 함께 쓰입니다.

밀러 분류특징대응하는 카이로 분류뿌리 덮기 기대
1급퇴축이 MGJ에 닿지 않음, 치아 사이 조직 소실 없음RT1일반적으로 완전 덮기 기대
2급퇴축이 MGJ에 닿거나 넘음, 치아 사이 조직 소실 없음RT1일반적으로 완전 덮기 기대
3급치아 사이 뼈·잇몸 소실 또는 치아 위치 이상 동반RT2부분적인 덮기 기대
4급치아 사이 소실이 심하거나 치아 위치 이상이 심함RT3덮기 어려운 경우가 많음

카이로 분류는 RT1(치아 사이 부착 소실 없음), RT2(치아 사이 소실이 바깥쪽 소실보다 적거나 같음), RT3(치아 사이 소실이 바깥쪽보다 큼)으로 나눕니다. 실제 진료에서는 잇몸 두께(치은 표현형)나 뿌리 표면 상태도 함께 평가합니다.

관리와 주의사항

  • 분류 등급은 치료 결과를 예측하는 참고 기준일 뿐이며, 실제 결과는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강한 칫솔질, 치주염, 이갈이, 교정 이동 등 퇴축의 원인을 함께 관리해야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 부드러운 칫솔과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사용하고, 정기 검진으로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시린 증상이 생기거나 잇몸이 내려간 것이 보이면 치과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치은 퇴축 분류에서 3급이라면 잇몸 이식으로 완전히 덮을 수 있나요?
밀러 3급(카이로 RT2)은 치아 사이의 뼈나 잇몸이 이미 소실된 상태라 일반적으로 뿌리를 부분적으로 덮는 정도를 기대합니다. 다만 잇몸 두께, 치아 위치, 수술 방법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치과의사와 상담해 기대 범위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은 퇴축 등급은 어떻게 검사하나요?
치과에서는 치주 탐침이라는 가는 기구로 드러난 뿌리의 길이, 잇몸 주머니 깊이, 치아 사이 부착 상태를 측정하고 눈으로 잇몸 경계와 치아 위치를 확인합니다. 필요하면 엑스레이로 치아 사이 뼈 상태를 함께 살펴 등급을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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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10.31 · 용어 사전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쉽게 풀어 쓴 것으로,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치료 방법은 치과에서 진료 후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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